Key Points
- 멜버른 로열 어린이 병원, 성금요일 모금액 $23,061,320 기록
- 연방 정부 3년간 600만 달러, 빅토리아주 주정부 100만 달러 기부
올해 멜버른 로열 어린이 병원의 성금요일 후원 모금액이 2,306만 1,32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2,230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92년 역사상 가장 많은 모금액이다.
이날 하루 종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멜버른 로열 어린이 병원 모금 행사에서는 지방 지역에서만 400만 달러 이상이 모였다.
연방 정부를 대표해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향후 3년 동안 600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밝혔고, 빅토리아 주정부는 100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The Royal Children's Hospital is Victoria's major specialist paediatric hospital and the site of the nationally funded centres for cardiac and liver transplantation. Source: Facebook / rchmelbourne
한편 성금요일 모금 행사를 이끈 레베카 코완 씨는 “아이들을 위해서 모두가 힘을 모으지 않았다면 이 같은 기록적인 수치에 도달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완 씨는 “많은 사람들에게 힘든 시간이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아픈 아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제공해 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The hospital also cares for children from other states and overseas. Source: Facebook / rchmelbourne
이날 모인 모금액은 심장 질환과 만성 질환을 가진 어린이를 돕고, 아이들의 정신 건강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