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성금요일 하루에만 도로 교통사고로 7명 사망
- 부활절 연휴 기간 13명 교통사고 사망
- 경찰, 안전 운전 당부
부활절 연휴 기간 동안 호주 전역의 도로 교통사고로 13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연휴를 마치며 집으로 돌아가는 운전자들에게 안전 운전을 당부했다.
빅토리아주 경찰은 일요일 늦게 왕가라타 교차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설명하며 운전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승객 3명 중 1명이 사망했고 다른 2명은 중상을 입었다.
한편 성금요일에만 호주 전역에서 교통사고로 7명이 사망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와 ACT 경계 지역인 머럼바테만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4명이 목숨을 잃었고, 태즈메니아에서 발생한 교통 사고로 여성 1명이 사망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의 트레이시 채프먼 경찰 청장 대행은 세븐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주 내에서 6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채프먼 대행은 “뉴사우스웨일스주 도로에서 6명이 사망했고, 성금요일 아침에만 4명이 사망했다”라며 “오늘은 부활절 연휴의 마지막 날로 운전자들에게 올바른 일을 해달라고 촉구할 뿐이다. 도로 규칙을 따라야 한다. 제한 속도 내에서 인내심을 가지고 운전해야 한다. 오늘 도로에 많은 차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퀸즐랜드주 경찰청의 베스 플레처 경사는 운전자들에게 안전 속도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플레처 경사는 “전반적으로 운전자들이 정말 훌륭했다. 이에 대해 감사드리고 싶다”라며 “운전자들에게 속도 제한을 제대로 알고 있기를 촉구한다. 차량 속도를 항상 모니터링하고 어떤 속도로 운전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