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화요일부터 해외여행 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국제 증명서 신청 가능
- 마이갑(myGov)의 메디케어 계정을 통해 혹은 메디케어 익스프레스 앱을 통해 신청 가능
-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여행 패스와 같은 코로나19 여행 앱과도 호환 가능
연방 정부가 화요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국제 증명서를 신청할 수 있다며, 국민들이 안전한 해외여행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정부 각료들은 일요일 저녁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며 "호주 면역 등록부에 기재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기록을 담은 증명서가 호주 여권 소지자와 호주 비자 소지자에게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서에는 "국제 백신 증명서에는 전 세계 국경 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안전한 QR 코드가 담겨 있으며 이를 통해 개인들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여행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적혀있다.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호주인들은 이 증명서를 지참하고 호주를 떠날 수 있으며 호주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가 계획에 따라 해외여행을 할 수 있다.
해당 증명서는 디지털 포맷으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인쇄물로도 지참이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여행 패스와 같은 코로나19 여행 앱과도 호환이 가능하다.
앞서 연방 정부는 11월 초부터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호주인들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규제가 완화되기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공동 성명서를 발표한 호주 장관들은 해외 백신 접종 증명서에 사용된 디지털 기술(Visible Digital Seal technology)이 호주 여권만큼이나 매우 안전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명서에는 "국제 인증서는 국제 민간 항공 기구에 의해 명시된 새로운 국제 표준을 충족하고 있으며 세계 보건 기구의 지침도 준수하고 있다. 국제 백신 접종 증명서의 도입은 안전하게 국경을 재개방하고 호주의 코로나19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단계"라고 적혀있다.
신청자는 정부 마이갑(myGov)의 메디케어 계정을 통해 혹은 메디케어 익스프레스 앱을 통해 무료 국제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