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기침과 독감 약들이 안전상의 문제로 회수됐다
- 치료용품청은 55개 제품이 리콜 대상이라고 밝혔다
- 마른 기침 환자의 경우 치료를 위해 더 안전한 대안을 고려하라고 보건당국은 조언했다
마른 기침 환자의 경우 치료를 위해 더 안전한 대안을 고려하라고 보건당국은 조언했다
호주 약국에서는 안전상의 문제로 포코딘(pholcodine)이 함유된 기침약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소매 약국들은 진열대에서 제품을 회수하고 환불을 받기 위해 도매업자에 연락을 취하라고 보건 당국은 촉구했다.
포코딘은 시럽이나 목사탕(lozenges)을 포함한 다양한 시판 제품에 포함돼 있는 성분으로 마른 기침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된다. 감기와 독감 증상을 치료하는 제품에도 사용된다.
회수 제품 목록에는 파머시 액션 마른 기침 완화제(Pharmacy Action Dry Cough Relief)와 시올본 포코딘 드라이 포르테(Siolvon Pholcodine Dry Forte)와 같은 기침 시럽 브랜드가 포함돼 있다.
안전상 문제는 무엇?
유럽 의약품청이 해당 제품의 유럽 마케팅 허가를 철회할 것을 권고함에 따라 TGA는 의약품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TGA 리콜 통지서에는 유럽의약품청 안전위원회의 검토 결과 리콜된 품목을 독감약과 함께 사용했을 때의 반응과 관련해 위험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전신 마취 중에 사용되는 약제와의 복합 반응에 대한 우려도 포함된다.
존 스케릿 TGA 대표는 성명을 통해 "마취 중에 아나필락시스(과민증) 위험이 있는지 여부를 확실히 예측하기 어렵고 일부 환자들은 자신이 최근 폴코딘 약을 복용했는지 모를 수 있다"고 말했다.
TGA는 지금까지 포코딘과 관련된 아나필락시 반응으로 의심되는 호주 사례에 대해 한 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총 50건의 보고를 받았다.
소비자와 환자들이 주의해야 할 점
소비자들은 마른 기침을 치료할 수 있는 더 안전한 대안에 대해 의사나 약사에게 조언을 구해야 한다고 스케릿 교수는 조언했다.
"만약 전신 마취가 필요한 경우 지난 12개월 동안 포코딘을 복용한 적이 있다면 전문의에게 얘기할 것을 조언합니다"라고 스케릿 교수는 덧붙였다.
의료진은 최근 12개월 동안 전신마취 예정 환자들이 포코딘을 사용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리콜 대상 제품 목록은 다음과 같다:
- Amcal dry cough oral liquid bottle
- Apohealth dry tickly cough relief oral liquid bottle (1-4mg/mL of pholcodine)
- Benadryl dry, tickly cough forte oral liquid bottle (4mg/mL of pholcodine)
- Blooms The Chemist dry cough relief and nasal decongestant oral liquid bottle
- Chemists' Own dry cough range of products oral liquid bottle (1-4mg/mL of pholcodine)
- Duro-Tuss dry cough and lozenge products
- Difflam plus dry cough lozenges
- Pharmacy Choice dry cough relief oral liquid bottle (5mg/mL of pholcodine)
- Priceline Pharmacy dry cough relief oral liquid bottle
- Soul Pattinson dry tickly cough medicine oral liquid bottle
- TerryWhite Chemmart dry cough relief oral liquid bottle (4mg/mL of pholcodine)
READ MORE

호주 경제, 12월 분기 0.5% 성장에 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