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보건 장관, 지역 사회 기반 코로나19 치료 위해 ‘1억 8000만 달러 투입’

연방 보건 장관이 집에서 코로나19를 치료하는 확진자들을 돕기 위해 1억 8000만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Minister for Health Greg Hunt

Federal Health Minister Greg Hunt. Source: AAP

Highlights
  • 호주 정부, 지역 사회 기반 코로나19 치료 위해 1억 8000만 달러 투입
  • 원격 의료 상담, 헬스 라인 전화 서비스, 가정 내 장비 사용 방안 포함
  • 연방 장관 “백신 접종 완료율 높아지고 개방 이어지며 가정에서 치료받는 코로나19 환자 늘어날 것”
그레그 헌트 연방 보건 장관이 팬데믹 기간 코로나19 확진자의 지역 사회 기반 돌봄을 위한 추가 지원 방안을 내놨다.

헌트 장관은 오늘 집에서 회복 중인 코로나19 환자를 지원하기 위해 1억 8000만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헌트 장관은 “가정과 지역 사회의 코로나19 확진 사례를 지원하기 위해 1차 진료 지원을 위한 1억 8000만 달러 종합 대책을 오늘 발표한다”라며 “우리가 개방을 해나감에 따라 사람들이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집에서 치료를 받는 경우가 늘어날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입원을 필요로 하지 않을 수도 있다. 따라서 앞으로의 균형이 입원에서 지역 사회 돌봄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책 내용에는 원격 의료 상담과 코로나19 확진자가 병원에 입원할 필요가 있을 때 이를 의사에게 알리는 헬스 라인 전화 서비스와 가정 내 장비 사용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

정부 발표가 있은 후 RACGP(Royal Australian College of General Practitioners)의 카렌 프라이스 대표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카렌 대표는 “기본적으로 호주 지역 사회가 앞장서서 백신 접종을 했기 때문에 이제 지역 사회 기반의 치료로 돌아간다는 의미가 있다”라며 “이는 희망컨대 지역 사회에서 가벼운 질병만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카렌 대표는 이어서 “하지만 지켜볼 필요가 있고 헌트 장관이 지역 사회에서 당신을 돌볼 수 있도록, 필요할 경우 적절히 보고하도록 도움을 주는 지원책을 내놨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헌트 장관은 호주 전역의 50대 이상 주민 85.2%가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며, “70대 이상의 경우 98.9%가 한 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했고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비율도 90%에 달한다”라고 밝혔다.

헌트 장관은 또한 빅토리아주의 코로나19 규제 조치가 오늘 오후 6시부터 추가로 해제됨을 언급하며 “오늘은 빅토리아주와 호주 전역을 위한 멋진 날”이라고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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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9 October 2021 12:54pm
Updated 29 October 2021 2:46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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