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월요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 완화… 주총리 “삶이 달라질 것”

25일 연속으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은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월요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이 추가로 완화된다.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has confirmed a raft of coronavirus restrictions will be eased.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has confirmed a raft of coronavirus restrictions will be eased. Source: AAP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다음 주 월요일부터 ‘4평방 미터 당 1명’의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을 ‘2평방 미터 당 1명’으로 바꾸고, 야외 경기장과 야외극장의 관객 수용 능력을 10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수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25일 연속으로 코로나19 지역 사회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화요일 저녁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명이 나왔지만 이들은 모두 호텔에 격리 중이던 해외여행객이었다.

수요일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헬스클럽과 나이트클럽을 제외한 다른 공간에서는 2평방 미터 당 1명의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월요일부터는 식당과 결혼식, 장례식장에서 손님에 대한 상한선이 사라지며, 야외 접대 장소에 서서 음료를 마시는 것이 허용되고 댄스 플로어에서 한 번에 최대 50명까지 춤을 출 수 있다.
통제된 이벤트에는 최대 5000명까지 관객이 허용되고, 야외 경기장과 야외극장은 평소 관객 수용 능력의 100%를 맞이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실내 경기장과 극장은 평소 수용 능력의 75%까지만 관객을 받을 수 있고 실내에서는 50명까지 합창이 허용된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몸이 안 좋으면 진단 검사받기, 손 세정제 사용하기, 밀폐된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하기와 같은 몇 가지 권장 사항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기자들에게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지역 사회가 우리의 조언을 받아들이고, 진심으로 앞장서서 이 길을 이끌어 온 점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며 “월요일부터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의 삶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63 언어로 제공되는 뉴스와 정보를 얻으려면  방문하세요.

 


Share
Published 2 December 2020 3:44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