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안의 본능을 깨워라!”… 질롱 코리아 선수단, 13일 인천 공항 출발 호주행

‘Awaken Yourself Within You’(네 안의 본능을 깨워라!). 질롱 코리아가 선수단 구성을 마치고 13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호주로 향한다.

Geelong Korea

Source: Geelong Korea

11월 21일부터 시드니 블루삭스와의 개막 4연전을 갖는 질롱 코리아가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13일 인천 공항을 출발한다.

2019/20 호주 프로야구 리그에 참여하는 질롱 코리아는 ‘Awaken Yourself Within You’(네 안의 본능을 깨워라!)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선보이며 성공적인 윈터리그 도전에 첫발을 내디딘다.

이런 가운데 질롱 코리아는 롯데 자이언츠의 베테랑 투수 노경은(35)과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마이너팀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19)이 질롱 코리아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질롱 코리아는 “노경은과 배지환의 합류로 전력이 크게 강화됐다”며 “두 선수가 투타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경은은 지난 4일 롯데와 2년 총액 11억원에 계약을 체결했으며, 질롱 코리아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린 뒤 팀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배지환은 지난 시즌 싱글A에서 타격왕(0.323)을 차지한 특급 유망주. 공격, 수비, 주루 능력을 모두 갖춘 내야수다.

두 선수 외에도 한화 이글스의 박주홍(20)이 서균을 대신해 질롱 코리아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질롱 코리아는 이번 시즌 호주 한인 동포와 함께 하는 ‘코리안 나이트’ 행사를 갖고, 질롱 시티와의 교류 강화 등 다양한 이벤트로 현지화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질롱 코리아의 전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 LG유플러스 U+프로야구, 포털사이트, 질롱 코리아 유튜브 공식 채널(GK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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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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