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경찰, 또 다른 홍수 피해 시신 수습… ‘피해 지역 복구 작업 시작’

뉴사우스웨일스 경찰 잠수부가 부로와(Boorowa)에서 약 50km 떨어진 프레스턴스 크릭(Prestons Creek)에서 홍수에 휩쓸린 차량의 두 번째 사망자로 추정되는 시신을 수습했다.

An SES vehicle unloads a jet ski into floodwaters

Forbes is among the NSW towns hardest hit by the floods. Source: AAP / LUCY CAMBOURN

Key Points
  • 포브스 라클란 강 수위 토요일 10.7m 도달
  • 경찰, 프레스턴스 크릭(Prestons Creek)에서 시신 수습
큰 홍수 피해를 입었던 뉴사우스웨일스주 지역 사회에서 서서히 물이 빠지기 시작하며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복구 작업이 시작되고 있다.

지난 며칠간 포브스(Forbes)와 와가 와가(Wagga Wagga)를 중심으로 위기 상황이 이어진 가운데 뉴사우스웨일스주 전역에서는 일요일 늦게 101건의 홍수 경보가 발령됐다.

포브스에 있는 라클란 강(Lachlan River)의 수위는 토요일 최고점인 10.7m에 도달했으며, 이는 1952년에 세운 기록보다 약간 낮은 수치다. 또한 지난주 금요일 와가 와가에 있는 라클란 강 수위는 10년 만에 최고치인 9.72m를 기록했다.

일요일부터 수위가 떨어지면서 피해 지역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주긴급 서비스는 완전한 영향을 측정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경고하고 있다.

애쉴리 설리번 뉴사우스웨일스주 비상 서비스본부 부국장은 ABC TV와의 인터뷰에서 “홍수가 잦아들 때까지 이 지역 사회에서 며칠간 긴급 대응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뉴사우스웨일스 경찰 잠수부가 부로와(Boorowa)에서 약 50km 떨어진 프레스턴스 크릭(Prestons Creek)에서 홍수에 휩쓸린 차량의 두 번째 사망자로 추정되는 시신을 수습했다.

경찰은 지난주 목요일에 첫 번째 사망자의 시신을 수습한 바 있다.

한편 도미니크 페로테이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일요일 당국이 올해 초 리스모어에서 발생한 홍수 때보다 홍수에 더 잘 대응하고 있다며, 구조와 복구 잡업을 위해서 포브스, 모아마, 모레에 국방군 인력 50명이 급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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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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