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경계 봉쇄 조치가 서서히 완화됨에 따라 콴타스, 제트스타, 버진 오스트레일리아가 남호주, 뉴사우스웨일스, 퀸즐랜드, ACT를 오가는 항공편을 늘리고 있다.
지난주 화요일 자정부터 캔버라에서 오는 여행객에 대해 의무적인 자가 격리 요건을 폐지한 남호주 주정부는 오늘 자정부터는 뉴사우스웨일스주와의 ‘주경계 봉쇄 조치’를 해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콴타스 항공은 목요일부터 시드니와 애들레이드 간 항공편을 1일 1회 운행한다. 제트스타는 10월 1일부터 시드니와 애들레이드 노선을 하루 2회 운항할 예정이며, 이어서 11월 1일부터는 하루 3회 운항으로 증편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대변인은 캔버라와 애들레이드를 오가는 항공편을 10월 12일부터 주 3회 운항으로 재개하고, 시드니와 애들레이드를 오가는 항공편은 매일 운항 체제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한편 9월 25일 금요일부터는 캔버라 주민들이 의무적인 자가 격리 조치 없이 퀸즐랜드주를 방문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버진 오스트레일리아는 캔버라와 브리즈번 간 노선 역시 매일 운항 체제로 재편한다는 방침이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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