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연방 정부, 원격 진료 임시 확대 위해 2,400만 달러 추가 투입
- 가정의를 통한 전화 진료, 6월 30일까지 연장
- 비디오와 전화를 통해 병원 입원 환자를 진료하는 ‘전문의 입원환자 원격 진료’ 제도 임시 운영
오미크론 사태로 인한 감염률이 상승세를 이어가자 모리슨 정부가 가정의(GP)와 다른 전문가들을 통한 원격 의료 진료를 일시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추가 기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지원금 2,400만 달러에는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통해 양성을 확인한 사람들을 대면 상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스크, 인공호흡기, 안면 보호장비, 가운과 같은 개인보호장비에 대한 지속적인 공급 비용도 포함된다.
앞서 1월 5일 열린 전국 내각회의에서는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양성을 확인한 사람들이 더 이상 PCR 검사를 통해 확진 여부를 검증할 필요가 없도록 하겠다고 결정했다.
그레그 헌트 연방 보건부 장관은 팬데믹 기간 동안 원격 의료 진료가 필수적인 지원 역할을 해 왔다며, 가장 중요한 시기에 의료 제공에 있어 엄청난 유연성을 제공했으며 팬데믹 대응의 근본적인 부분을 계속해서 맡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비디오와 전화를 이용한 전문의 입원환자 원격진료 제도를 임시 운영할 예정이며, 가정의를 통한 전화 진료도 6월 30일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헌트 장관은 데이비드 길레스피 지역 보건부 장관과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며 “임시방편으로 전문 의료인이 병원 입원 환자에게 원격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의사가 코로나19 규제로 병원에 갈 수 없을 때도 환자에게 진료의 연속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