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재정부 ‘일부 의회 직원 저임금 지급’ 인정

장관 및 의회 서비스 부서가 “일부 선거 관리관(Electorate Officers)들이 규정보다 적은 급여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Minister for Finance Simon Birmingham.

Minister for Finance Simon Birmingham at a press conference at Parliament House in Canberra in March. Source: AAP

Highlights
  • 장관 및 의회 서비스 부서 “일부 선거 관리관(Electorate Officers)들이 규정보다 적은 급여를 받은 사실 확인”
  • 급여 지급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로 추정
  • 재정부, 전 직원 급여 지급 감사 실시
예산과 재무 보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는 연방 부처 중 한 곳에서 일부 의회 직원들에게 규정보다 낮은 임금을 준 사실이 밝혀졌다.

 

재정부 내의 장관 및 의회 서비스 부서는 목요일 “지난 4년 동안 일부 선거 관리관(Electorate Officers)에게 지급된 급여가 규정보다 적게 지급된 기간이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약 60명의 직원들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며 급여 지급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로 이번 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SBS 뉴스가 확인한 직원 메일에서 해당 부서는 현재와 이전 직원들의 급여를 감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부서는 또한 감사 과정의 견제와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글로벌 감사 업체 KPMG에 감사를 맡기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사이먼 버밍엄 연방 재정 장관은 “어떤 이유로든 급여가 적게 지급된 것은 용납될 수 없는 일이고 확인 즉시 시정돼야 한다”라며 “재정부는 영향을 받은 모든 직원들이 정확한 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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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5 April 2021 10:18am
Updated 12 August 2022 3:04pm
By Anna Henderson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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