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조쉬 프라이든버그 전 재무 장관, 오랜 침묵 깨고 모리슨 전 연방 총리 비난
- 프라이든버그 “스콧 모리슨이 추가적으로 재무부를 맡을 이유 없어”
- T모리슨 전 총리 여러 부처 장관직 맡은 경위, 연방 정부에 보고서로 제출
스콧 모리슨 전 연방 총리가 총리 재임 시절 여러 부처 장관직을 맡게 된 경위와 이유를 담은 보고서가 연방 정부에 제출될 예정이다.
보고서는 모리슨 전 총리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보건, 내무, 재정, 산업, 과학, 에너지, 자원부를 관리하기 위해서 자기 자신을 장관으로 임명한 사실을 누가 알고 있었는지도 다룰 예정이다.
보고서에는 투명성과 책임감을 높일 수 있는 권고 사항도 포함될 예정이다.
앞서 법무장관이 모리슨 전 총리의 행동은 책임 있는 정부의 원칙을 “근본적으로 훼손한 것”이라고 평가한 후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이번 일에 대한 조사를 의뢰했다.
법무 장관은 “어떤 장관이 어떤 부서를 책임지고 있는지를 모른다면 의회가 장관들에게 부서 행정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 주부터 모든 권고안을 이행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자유당의 조쉬 프라이든버그 전 재무 장관이 스콧 모리슨 전 연방 총리에게 크게 실망했다고 말했다.
“분노하고, 상처받고, 혼란스럽고, 멍청한”이라고 자신을 표현한 프라이든버그 전 재무 장관은 나인 신문사의 니키 사바 칼럼니스트에게 모리슨 전 총리가 아직까지도 자신의 행동을 사과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프라이든버그 전 재무 장관은 “스콧 모리슨이 추가적으로 재무부를 맡을 이유가 없었다고 생각한다”라며 “그가 그것을 가져갔음에도 나와 다른 사람에게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은 사실은 잘못된 것이고 매우 실망스럽다”라고 말했다.
프라이든버그 전 장관은 이어서 “지나치게 도를 넘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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