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CT 검사 결과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 갈비뼈와 척추뼈 부상
- 의료진 “빅토리아 주총리 안정된 상태… 수술은 미정”
- 제임스 멀리노 부총리, 주총리 대행 맡아
알프레드 병원 중환자실 실장이 화요일 아침 젖은 계단에서 미끄러져 넘어진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가 현재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앤드류스 주총리가 입원한 알프레드 병원의 스티브 맥글러플린 부교수는 주총리가 현재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통증도 잘 조절되고 있다고 말했다.
맥글러플린 부교수는 “중환자실, 외상 전문의, 정형외과 전문의 등 여러 명으로 구성된 팀원들이 앤드류스 가족과 함께 치료 계획을 발전시키고 있다”라며 “앤드류스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그의 상태는 면밀히 관찰되고 있다. 현 단계에서는 당장 수술 계획이 잡혀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부 소식통은 AAP 통신에 이번 주 후반 앤드류스 주총리에게 수술이 필요할 확률이 50:50이라고 밝혔다.
현재 앤드류스 주총리의 척추 중앙 T7 척추에 골절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수술을 하게 되면 척추에 나사나 핀을 삽입할 수 있어 이 경우 몇 달 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소식통은 이번 주 후반에 의사들이 수술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말 모닝텅 패닌슐라에서 휴가를 보내고 화요일 아침 출근 준비를 하던 앤드류스 주총리는 젖은 계단에서 미끄러져 갈비뼈 여러 개가 부러지고 척추가 손상되는 부상을 입었다.
처음에는 모닝턴 패닌슐라 개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전문가들이 MRI 촬영을 평가한 후 멜버른에 위치한 알프레드 외상 센터로 이송됐다.
의료진은 앤드류스 주총리에게서 머리 부상이나 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수요일 트위터를 통해 “알프레드 의료진이 저를 잘 돌봐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앤드류스 주총리가 입원해 있는 동안 제임스 멀리노 부총리가 주총리 대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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