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없는 재난 사태”… NSW 홍수, 500명 이상 구조

홍수 비상사태를 겪고 있는 뉴사우스웨일스 북부 지역 3개의 강이 범람할 위험에 처한 가운데, 수위가 빠르게 높아지는 리스모어 시가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

Η περιοχή του Lismore, στα βόρεια προάστεια της Νέας Νότιας Ουαλίας, πλήττεται από τις βαρύτατες βροχοπτώσεις των τελευταίων ημερών.

Η περιοχή του Lismore, στα βόρεια προάστεια της Νέας Νότιας Ουαλίας, πλήττεται από τις βαρύτατες βροχοπτώσεις των τελευταίων ημερών. Source: AAP Image/Jason O'Brien

Highlights
  • 뉴사우스웨일스 북부, 도움 요청 전화 972건… 500명 이상 구조
  • 리스모어 강 수위 사상 최고치… “전례 없는 재난 사태”
  • 페로테이 주총리 “인내심을 가져달라. 여러분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다”
도미닉 페로테이 주총리가 주민들이 여전히 홍수와 맞서고 있는 상황에서 뉴사우스웨일스 북부 지역에서만 현재까지 500명 이상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페로테이 주총리는 도움 요청 전화만 972건이 접수됐다며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까지 뉴사우스웨일스 북부 지역에서는 12건의 대피 명령이 내려졌으며 1만 6,000여 명이 영향을 받고 있다.

월요일 페로테이 주총리는 기자 회견을 열고 “고립된 사람들에게 인내심을 가져달라고 부탁드린다”라며 “인내심을 가져달라. 여러분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스테프 쿡 뉴사우스웨일스주 비상서비스부 장관은 “이번 상황은 전례가 없는 재난 사태”라며, 주민들이 경고 메시지를 받고 신속하게 집을 떠날 채비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최고조에 달한 상황은 1954년 리스모어 윌슨 강을 따라 발생한 홍수로 당시 수위가  12.17m에 달했었다”라며 “하지만 현재 이곳의 강 수위는 14.36m이고 계속해서 상승 중”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뉴사우스웨일스 북쪽 해안가를 따라 1만 5,000여 명이 대피한 상태로 지난 며칠 간의 폭우로 리즈모어 도심은 침수된 상태다.

이런 가운데 호주 방위군이 RFS, 뉴사우스웨일스 소방 구조대, 경찰, 구급 대원, 주긴급서비스 자원봉사자를 돕기 위해 월요일 오전 리스모어에 도착했다.

월요일 리스모어에는 30분 만에 181mm의 폭우가 쏟아졌고 북부 강 전역에는 강한 심각한 뇌우 경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윌슨과 클래런스 강에 이어 트위드 강에도 홍수 경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트위드 강 인근 툼불검, 뮤이룸바, 친데라 지역에 홍수가 발생했고 월요일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지역 수위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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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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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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