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총선을 앞둔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와 앤소니 알바니지 노동당 당수의 3차 TV 토론 일정이 공개됐다. 5월 21일 연방 총선을 열흘 앞둔 5월 11일에 실시되며 세븐 네트워크가 주관한다.
2022 연방 총선 TV 토론회 일정
- 1차 토론: 4월 20일 스카이뉴스 주관
- 2차 토론: 5월 8일 채널 나인 주관
- 3차 토론: 5월 11일 세븐 네트워크 주관
이에 앞선 5월 8일 오후 8시 30분에는 채널 나인을 통해 모리슨 총리와 알바니지 당수의 2차 TV 토론이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 4월 20일에는 뉴스 전문 채널 스카이 뉴스와 쿠리어 메일의 공동 주최로 두 사람의 첫 번째 TV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방송은 호주 전역에서 40만 명 가량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첫날 토론회에 대한 즉석 평가에서는 참석 청중 100명 가운데 40명이 알바니지 당수에게, 다른 35명은 모리슨 총리에게 긍정 평가를 내렸으며, 나머지 25명은 평가를 유보했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거리를 두고 있지만 생활비 인상 이슈는 이번 총선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로 계속해서 다뤄질 전망이다.
지난주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가 발표된 데 이어서 호주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자 여야 모두 경제 분야 접근 방식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