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 한 달간 휴가… 제임스 멀리노 대행 체제
- 휴가 첫날 확진자 참석한 행사에 간 앤드류스 주총리… 검사 결과 음성 판정
휴가 첫날이었던 지난주 토요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참석한 행사에 갔던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보건 당국은 주총리가 근접 접촉자는 아니지만 진단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할 것을 조언했다.
AAP 통신은 앤드류스 주총리가 음성 결과를 통보받았으며 다시 자유롭게 지낼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모닝턴 패닌슐라에서 이번 휴가를 보낼 예정이다. 이곳은 올해 초 앤드류스 주총리가 심각한 허리 부상을 입었던 곳이기도 하다.
앤드류스 주총리의 휴가 기간 제임스 멀리노 장관이 주총리 대행을 맡게 된다.
한편 금요일 빅토리아주에서는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1510명과 사망자 7명이 더해졌다.
현재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는 감염자 수는 1만 2578명으로 이중 386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수는 82명으로 43명은 산소호흡기가 필요한 상태다.
수요일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빅토리아주에서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8만 2301명이다.
이런 가운데 빅토리아 주정부는 코로나19 부스터샷을 더욱 신속히 접종하기 위해 더 많은 공립 클리닉을 개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