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빅토리아주 6일 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제로’
- 빅토리아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25명에서 16명으로 감소’
- 금요일 자정 규제 완화 기대감 고조
6일 연속으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은 가운데 금요일 자정을 기해 빅토리아주에서 규제 완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목요일 다니엘 앤드류 빅토리아 주총리는 지난 24시간 동안 1만 8282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신규 확진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빅토리아주의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25명에서 16명으로 줄었다.
하지만 멜버른 공항 부근 홀리데이 인 격리 호텔 클러스터와 연관된 근접 접촉자 수 천명은 여전히 격리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월 초 홀리데이 인 격리 호텔에 투숙했던 여행객 3명으로부터 시작된 영국 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총 22명을 기록했다. 지역 사회로의 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한 빅토리아 주정부는 5일간의 락다운을 단행했으며 지난 2월 18일 지역 봉쇄는 해제됐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상당수의 규제 조치를 해제했지만 근접 접촉자들의 자가 격리 기간 14일이 마쳐지는 오는 금요일까지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모임 수 제한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목요일 만난 기자들에게 “엄청난 주의를 기울이며 우리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했고 매우 어려운 선택을 해야 했다”라며 “어떤 주도 우리만큼 많은 일을 겪지 않았고 이 위대한 주민들이 모든 것을 이겨냈다. 내일은 그들 모두에게 긍정적인 날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내일은 좋은 소식이 있는 날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크리스마스 시행했던 여름철 코로나바이러스 안전 설정으로 되돌아갈 되돌아갈 가능성이 높다”라고 언급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