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빅토리아주 5일 연속으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제로
- 뉴사우스웨일스주 38일 연속으로 지역 감염자 제로
- 남호주, 26일 금요일 멜버른 광역권에 주 경계 개방
수요일에도 호주 전역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호주 전역의 ‘도넛 데이’가 5일 연속으로 이어졌다. 호주에서 지역 감염자가 마지막으로 발표된 것은 2월 19일로 당시 빅토리아주에서는 3명의 지역 감염자가 발생했다.
수요일 빅토리아주에서는 5일 연속으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1명도 나오지 않았다. 전날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2만 201명으로 이중 지역 감염자와 호텔 여행객 감염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빅토리아주의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0명으로 줄었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전날 1만 7,917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호텔에 격리 중이던 해외여행객 1명 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도 지역 감염자는 1명도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지역 감염자 제로 기록은 38일 연속으로 이어졌다.
이 밖에 8,455명이 진단 검사를 받은 퀸즐랜드주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는 1명도 나오지 않았고, 다른 주와 테러토리 역시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남호주 주정부는 26일 금요일 멜버른 광역권에 주 경계를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빅토리아주에 머물던 사람이 남호주에 들어가도 별도의 자가 격리 과정이나 진단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게 된다.
스티블 마샬 남호주 주총리는 지금이 규제를 완화할 수 있는 좋은 시기라고 강조했다.
한편 뉴질랜드 정부는 오늘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하며, 이 학생들은 2월 10일 마지막으로 학교에 출석했다고 밝혔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