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2월 21일부터 외국인 호주 입국 가능(여행 금지 면제서 및 격리 불필요)
- 백신 2차 접종 완료자에 한함
- 빅토리아 주정부와 연방 정부 ‘3차 백신 접종 여부’ 놓고 갈등 양상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가 해외여행객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3차 백신을 접종해야 할 수도 있다는 점을 밝힌 후, 호주 국경 개방 계획을 놓고 빅토리아주와 연방 정부가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연방 정부는 오는 2월 21일부터 2년여 만에 처음으로 호주 국경을 해외여행객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지난 월요일 팬데믹이 해외여행을 중단시킨지 700여 일 만에 처음으로 2월 21일부터는 코로나 바이러스 2차 백신을 접종한 여행객들이 호주에 올 수 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화요일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빅토리아주에 들어오는 해외여행객들이 빅토리아 주민들에게 적용되는 규정을 동일하게 따라야 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빅토리아주에서는 식당과 중요 행사장에 가는 사람들이 2차 백신 접종에 더해 부스터샷(3차 백신)을 맞도록 요구하고 있다.
해외여행객에게도 주민들과 동일한 규정이 적용되냐는 질문을 받은 앤드류스 주총리는 “이곳 빅토리아주에서는 그렇게 적용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 같은 발언이 알려진 후 사이먼 버밍엄 연방 재정 장관은 앤드류스 주총리가 불확실성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버밍엄 장관은 여행객들이 가져올 경기 부양책을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앤드류스 주총리는 즉시 자신의 발언을 재고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버밍엄 장관은 나인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연방 의료 조언은 우리가 2차 백신 접종을 받은 후 갈 수 있다는 것”이라며 “물론 그가 제안할 수 있지만 우리도 제안할 수 있다”라고 맞섰다.
그는 이어서 “이 문제로 싸우고 싶지 않다”라며 “우리는 빅토리아주가 다른 국가들이 믿고 있는 방식으로 같이 접근하기를 바란다. 의료 조언은 2차 접종을 말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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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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