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다시 상승했다.
2022년 1월 27일 코로나19 현황
- 뉴사우스웨일스주 신규 확진자 17,316명/ 사망 29명/ 입원 환자 2,722명/ 중환자실 위중증 환자 181명
- 빅토리아주 신규 확진자 13,755명/ 사망 15명/ 입원 환자 1,057명/ 중환자실 위중증 환자 117명
수요일 저녁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추가 사망자 29명이 발생했다.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수는 2,722명, 중환자실에 입원한 위중증 환자 수는 181명을 기록했다. 입원 환자 수는 전날 기록했던 2,794명에 비해 하락했지만, 중환자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 기록한 175명에 비해 상승했다.
24시간 동안의 신규 확진자 수는 뉴사우스웨일스주가 1만 7,316명, 빅토리아주가 1만 3,755명을 기록했다.
수요일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빅토리아주에서는 추가 사망자 15명이 더해졌다.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수는 1,057명으로 전날 기록한 1,089명에 비해 줄었다. 하지만 중환자실 위중증 환자수는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마찬가지로 113명에서 117명으로 늘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연방 정부와 주, 테러토리 지도자들이 전국 내각회의에 모여 호주 의료 시스템의 수용 능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오늘 회의에는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와 주총리, 테러토리의 수석 장관들이 참여하게 되며 의료 시스템 수용 능력 외에도 백신 공급, 물류 대란 문제 등을 의논하게 된다.
현재 호주에서는 16세 이상 전체 주민의 93%가 코로나 바이러스 2차 백신을 접종한 상황이다. 하지만 호주 원주민만 놓고 보면 16세 이상 원주민의 75%가 2차 백신을 접종해 상대적으로 접종률이 떨어지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