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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폭증'...NSW 35,054명, VIC 17,636명

뉴사우스웨일즈 주와 빅토리아 주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지역 감염자 수의 폭증세가 이어지고 있다.

COVID

People wear face masks as a measure against the COVID-19 pandemic in Melbourne. Source: Getty Images

뉴사우스웨일즈 주에서 5일 전날 저녁 8시 기준 24시간 동안 신규 지역 감염자가 무려 3만5054명 쏟아져 나오며, 연일 하루 최다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이날 사망자도 8명 추가되는 등 상황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즈 주의 어제 신규 확진자는 2만3131명으로 하루 만에 무려 1만1923명이나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현재 병원에 입원한 위중증 환자도 1491명으로 늘었고 팬데믹 사태 이후 최다치 기록을 역시 다시 썼다.
빅토리아 주의 확진자 증가세 역시 폭발적이다. 

빅토리아 주는 오늘 하루 신규 지역 감염자가 1만7636명, 사망자 11명을 각각 기록했다. 

빅토리아 주내의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591명이며 이 가운데 106명이 응급실에서 중증 환자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오늘(5일) 오후 긴급 전국내각회의를 다시 소집한다.
antigen rapid test
The ACCC has lashed out at retailers who it says are price gouging COVID-19 rapid antigen tests. Source: STRMX
오늘 열리는 전국내각회의에서는 품절 품귀 현상을 겪고 있는 신속항원검사 키트 공급 문제 등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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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5 January 2022 10:08am
By Eden Gillespie
Source: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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