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독립 보고서 ‘에라링 발전소를 예정된 폐쇄 날짜인 2025년 이후에도 운영할지를 고려하라’ 권고
-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 에라링 발전소 수명 연장 위한 협의 진행
- “재생에너지가 우리의 미래지만, 우선순위는 소비자를 위해서 신뢰할 수 있는 전기를 공급하는 것”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가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재생 에너지 로드맵이 본 궤도에 오르지 못했다”라며, 오리진과 호주 최대 석탄화력 발전소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 발표된 독립 보고서에는 “뉴사우스웨일스주 중부 해안가에 위치한 오리진 소유의 에라링 발전소(Eraring Power Station)를 예정된 폐쇄 날짜인 2025년 이후에도 운영할지를 고려하라”는 권고 사항이 담겼다.
에너지 전문가인 카메론 오라일리가 작성한 이번 보고서는 석탄화력 발전소가 가동을 중단할 경우 향후 몇 년 간 전력 공급에 대한 신뢰성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민스 주총리는 재생에너지가 우리의 미래지만, 우선순위는 소비자를 위해서 신뢰할 수 있는 전기를 공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스 주총리는 “재생 에너지 혁명이 우리나라에 필수적이고 중요하다는 말을 오랫동안 들어왔고 배출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우리는 이 사실을 믿고 있다”라며 “하지만 뉴사우스웨일스 역사상 가장 짧은 기간에 우리 주의 에너지 믹스에서 가장 큰 변화를 추구하는 동안 불이 켜져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전력원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오리진은 성명을 발표하며 “발전소가 직면한 경제적 과제를 탐색하고 주내 전기 공급의 신뢰성에 대한 위험을 피할 수 있는 수용 가능한 길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오리진과 에라링 발전소에 대해 논의하면서도 더 많은 재생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대체 방안을 찾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