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코로나19 일일 보고’ 중단… ‘주간 보고로 전환’

호주 내 모든 주와 테러토리가 금요일부터 코로나19 일일 업데이트를 중단하는 데 합의했다.

A man taking a face mask from another man.

Australia will move to reporting COVID-19 updates weekly from Friday. Source: AAP / JOEL CARRETT

Key Points
  • 호주 주와 테러토리 보건 당국, 금요일부터 일일 보고 중단
  • 주간 보고로 전환… 보고서 분석 내용 확대
“코로나19 확진 사례를 매일 보고하는 것이 예전만큼 중요치 않다”라는 이유로 주와 테러토리 보건 당국이 24시간마다 발표하던 코로나19 일일 보고를 주간 보고로 전환할 방침이다.

호주 내 모든 주와 테러토리가 금요일부터 코로나19 일일 업데이트를 중단하는 데 전격 합의했다.

주와 테러토리 보건 당국은 팬데믹 기간 동안 매일 신규 확진자 수, 입원 환자 수, 사망자 수, 백신 접종 수치를 발표해왔다.
이런 가운데 레이첼 스티븐-스미스 ACT 보건부 장관은 성명을 발표하며 “코로나19 겨울 유행이 지나갔고 코로나19 일일 보고가 예전만큼 중요치 않은 단계에 도달했다”라고 말했다.

마크 버틀러 연방 보건부 장관도 주와 테러토리 보건 당국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버틀러 장관은 성명서에서 “수석 의료관도 이번 조치를 지지하고 있다”라며 “코로나 바이러스 역학을 조명하는 고품질의 정확한 정보가 계속 제공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버틀러 장관은 이어서 “주, 테러토리와 함께 연방 정부 자료를 제공할 것이고 전 세계 코로나19 동향도 분석해서 제공할 것”이라며 “국가 보고서에 트렌드 분석 자료와 항바이러스제 투여 현황도 추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hare
Published 7 September 2022 3:40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AAP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