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으로 7,000명 이상 사망… 수천 명 부상
- 호주 정부, 1,000만 달러 인도주의 지원 약속
- 알바니지 총리, 최대 72명으로 구성된 구조팀 구성 중… 이번 주말까지 급파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이번 주말까지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터키)에 구조대를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페니 웡 외무 장관은 지진 지역에 있던 호주인 4명이 실종 상태로 남아 있다며 이들의 안전이 “즉각적인 최우선 순위”라고 밝혔다.
웡 장관은 “분명히 그들의 안전이 우리의 즉각적인 우선순위”라며 “앙카라 영사관 직원들이 그들을 돕기 위해 현지 당국과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호주 정부는 지진이 발생해 7,000명 이상이 사망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1,000만 달러의 원조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알바니지 총리는 외교부(DFAT)가 현재 최대 72명으로 구성될 구조팀을 꾸리고 있다며 구조대 현장에 파견돼 튀르키예 당국을 돕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오늘 의회에서 “마음이 너무나 무겁다”라며 “끔찍하고 가슴 아픈 상실의 현장에서 눈을 돌리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건물이 매몰되는 끔찍한 규모의 파괴가 있었지만 가장 큰 파괴는 사람들에 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바니지 총리는 구조팀이 “생존자의 위치를 찾고, 의료 물자를 전달하고, 잔해에서 사람들을 구출하는 일을 위해 고도로 훈련된 인력”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외교부는 소방 구조대와 호주방위군과 긴밀히 협력해 최대한 빨리 구조팀이 현지로 떠날 수 있도록 하갰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주말까지 사람들을 현장에 투입하는 것이 목표”라며 “다시한번 말하지만 지원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기꺼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