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조코비치, 메드베데프 꺾고 남자단식 3연패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가 21일 오후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4위·러시아)를 3-0(7-5 6-2 6-2)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대회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Serbia's Novak Djokovic reacts after winning a point against Russia's Daniil Medvedev in the men's singles final at the Australian Open tennis championship in Melbourne, Australia, Sunday, Feb. 21, 2021.(AP Photo/Andy Brownbill)

Serbia's Novak Djokovic reacts after winning a point against Russia's Daniil Medvedev in the men's singles final at the Australian Open tennis championship Source: AP Photo/Andy Brownbil

SBS Korean
SBS Korean Source: SBS Korean
올해의 첫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호주오픈 남자단식의 패권은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에게 돌아갔다.

조코비치는 이번 우승으로 호주오픈 3연패의 대기록을 썼다.


노박 조코비치

  • 출생: 1987년 5월 22일, 세르비아
  • 신체: 188cm, 80kg
  • 주요 경력: 호주오픈 9회 우승(호주오픈 21연승), 메이저 대회 총 18회

노박 조코비치는 21일 오후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4위·러시아)를 3-0(7-5 6-2 6-2)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2019년부터 3년 연속 이 대회 정상에 오른 조코비치는 자신의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횟수도 18회로 늘렸다.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은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과 로저 페더러(5위·스위스)가 함께 보유한 20회다.

 2018년 윔블던부터 이번 대회까지 최근 10차례 메이저 대회 가운데 조코비치가 6번 우승했다.

나달이 세 번, 도미니크 팀(3위·오스트리아)이 한 차례 씩 왕좌에 올랐다.

2018년 이 대회 16강에서 정현(제네시스 후원)에게 패한 이후 호주오픈 21연승 행진을 이어간 조코비치는 우승 상금 275만 달러를 받았다.

조코비치는 이번 우승으로 자신이 보유한 호주오픈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을 9회로 늘렸다.

Share
Published 21 February 2021 10:54pm
By SBS Korean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SBS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