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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경고 조치 내렸지만… 호주 올림픽위원회 “여전히 도쿄올림픽 출전 계획 중”

연방 정부가 모든 호주인의 출국에 반대하는 해외여행 경고 조치를 내렸지만, 호주 올림픽위원회는 여전히 2020 도쿄 올림픽에 호주 선수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he annoucemnt was made on Thursday.

The annoucemnt was made on Thursday. Source: Getty

호주 올림픽위원회가 목요일 오전 기자 회견을 갖고 선수들은 여전히 2020 도쿄 올림픽 출전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안 체스터먼 위원장은 목요일 기자들에게 “많은 선수들에게 이번 올림픽 게임은 그들의 유일한 기회가 될 수 있다”라며 “선수촌에 도착하려면 아직 16주가 남았고, 올림픽이 개막하기 까지는 18주가 남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우리의 임무는 아주 간단하다. 우리 선수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경기를 할 수 있도록 그들을 이동시키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집으로 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2020 도쿄 올림픽은 취소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수요일 호주인들이 해외여행을 나가서는 안된다는 내용의 해외여행 경고 조치를 발표했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전 세계에 대한 여행 경보를 4등급으로 격상한다며 “외국에 나가지 말라. 이는 매우 명확한 지침이다. 방학 기간에 해외에 갈 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해외에 나가지 말라”라고 말했다.
목요일 현재 해외여행을 다녀왔거나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14일  이내에 코로나19 증상을 경험한 사람은 코로나19 검진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지도 모른다고 생각된다면 의사에게 연락하십시오. 병원을 바로 방문하지 마시고 ‘국립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을 하시기 바랍니다.

호흡이 곤란하거나 긴급 의료 상황이 발생한다면 000으로 전화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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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9 March 2020 11:12am
Updated 19 March 2020 11:24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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