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2024년부터 빅토리아에서 mRNA 백신 생산 계획 발표

규제 당국의 승인 여부에 달려 있지만 호주 정부는 2024년부터 1년에 1억 회 분의 mRNA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알렸다.

Scott Morrison.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Source: AAP

Highlights
  • 호주 연방 정부, 빅토리아 주에 mRNA 백신 생산 가능한 시설 건립
  • 연방 정부와 빅토리아 주 정부, 미국의 제약 및 생명공학 기업 모더나 사와의 합작
  • 건립되면 2024년부터 연 최대 1억 회분의 mRNA 백신 생산 가능
2024년부터 호주 내의 새로운 시설에서 최대 1억 회분의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을 생산해 호주를 미래의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겠다고 연방 정부가 발표했다.

해당 생산 시설은 빅토리아 주에 건설될 것으로 호주 정부와 빅토리아 주 정부 그리고 미국의 제약 및 생명공학 기업인 모더나 사와의 합작으로 건설된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성명서를 통해 mRNA 기술은 미래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국내에 주권을 지닌 기술을 구축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빅토리아에 건립될 새로운 mRNA 생산 시설은 잠재적인 전염병 그리고 일반적인 독감과 같은 계절적인 건강 이슈에 대한 호흡기 백신을 생산해 생명과 생계를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신 생산 시설의 건립은 규제 및 계획에 대한 승인 여부에 달려 있다.

하지만 건립된다면 2024년부터 1년에 1억 회 분의 mRNA 백신을 생산할 능력을 갖출 것이다.
A health worker.
Up to 100 million mRNA vaccines could be manufactured at a new facility in Australia by 2024. Source: Sipa USA Dinendra Haria / SOPA Images/Sip
한편, 그레그 헌트 보건 장관은 호주면역기술자문그룹(ATAGI)가 모더나 백신을 부스터 샷으로 권고한 것은 mRNA 발전에 대한 추가적인 증거라고 말했다.

헌트 보건 장관은 “모더나의 생산 시설을 갖춘다면 호주는 호주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해 최우선으로 접근할 수 있고 세계에서 가장 이용 가능한 가장 최 첨단의 백신 과학이 호주인에 의한, 호주인을 위해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일단 백신 생산 시설이 가동되면 호주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코로나19 백신과 호주 식약처의 승인을 받은 다른 호흡기 mRNA 백신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먼 버밍햄 재정 장관은 “이번 투자는 세계 최고의 임상 실험, 강력한 현지 인력 그리고 공급방 활동을 통해 기회 창출을 의미하며, 호주의 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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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4 December 2021 9:33am
By Akash Arora
Presented by Leah Na
Source: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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