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호주 정부, 부시마스터 장갑차 30대 우크라이나에 추가 제공… 총 90대 제공
- 장갑차 운영 트레이닝 맡을 훈련병 최대 70명, 영국에 배치
호주 정부가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부시마스터 장갑차 30대를 추가로 보내고, 최대 70명의 호주군 트레이너를 영국에 배치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호주가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장갑차 대수는 총 90대로 늘어난다.
하지만 이들 장갑차가 언제, 어디에 배치될지?, 얼마나 많은 장갑차가 이미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는지는 보안 상의 이유로 기밀로 다뤄지고 있다.
장갑차 트레이닝을 맡게 될 인력은 1월에 영국에 배치되며 영국이 주도하는 우크라이나 군 훈련 작전에 참여하게 된다.
하지만 호주 국방 요원들이 우크라이나에 직접 들어가지는 않을 전망이다.

Ukrainian recruits during training at a military base with UK Armed Forces in Southern England, on 12 October, 2022. Source: AAP, AP / Kirsty Wigglesworth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호주가 자유와 민주주의를 계속 옹호해 나갈 것이라며 “이는 우크라이나의 주권에 대한 것만이 아니며, 우크라이나의 용감한 사람들은 국제법, 규칙, 규범을 지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부의 이번 조치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호주의 총 지원 규모는 6억 5,500만 달러로 늘어나게 된다. 이중 4억 7,500만 달러는 군사 원조를 위한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