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빅토리아 ‘코로나19 사망 38명 추가’… 빅토리아, 차일드케어 ‘무료 신속항원검사’ 실시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의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계속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People wearing masks walk in front of the Sydney Opera House.

People wearing masks walk in front of the Sydney Opera House. Source: AAP

화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18명, 빅토리아주에서 20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더해졌다.


2022년 2월 8일 코로나19 현황

  • 뉴사우스웨일스주 신규 확진자 9,690명/ 사망 18명/ 입원 환자 2,068명/ 중환자실 환자 132명
  • 빅토리아주 신규 확진자 9,785명/ 사망 20명/ 입원 환자 575명/ 중환자실 환자 72명

월요일 저녁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9,69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기록한 7,347명에 비해서는 하루 확진자 수가 늘었지만 지난달 뉴사우스웨일스주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3만 명에 달한 것에 비해서는 확실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수는 2,099명에서 2,068명으로 줄었고, 중환자실에 입원한 위중증 환자 수 역시 137명에서 132명으로 감소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16세 이상 인구 중 3차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44%를 기록 중이다.
도미닉 페로테이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월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는 도심으로 복귀하고 고객들이 카페와 레스토랑으로 돌아갈 수 있는 매우 강력한 위치에 놓여 있다”라며 “가능한 한 빨리 사람들이 사무실로 돌아가는 것을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브래드 해저드 뉴사우스웨일스 보건부 장관은 병원에 아직 많은 코로나19 환자들이 있긴 하지만 예상보다는 그 수가 적다고 말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월요일부터 민간 병원과 비수도권 공립 병원에서 대기 수술이 재기됐다.

이런 가운데 빅토리아주에서는 월요일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785명이 추가됐다. 빅토리아주에서도 전날 기록한 8,275명에 비해 하루 확진자 수가 상승했다. 신규 확진자 9,785명 중 신속항원검사 키트로 양성을 확인한 사람은 7,216명, PCR 검사로 양성을 확인한 사람은 2,569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병원에 입원한 환자 수는 638명에서 575명으로 하락했다. 이들 중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는 72명으로 30명은 산소호흡기를 착용하고 있다. 빅토리아주에서는 18세 이상 성인의 약 46%가 3차 백신을 접종한 상태다.

한편 빅토리아주의 자발적인 학교 코로나19 검사 프로그램이 3살~5살 아동을 위한 유아 서비스 분야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현재 빅토리아주 초, 중, 고등학교의 경우 학생들에게 일주일에 두 번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 같은 동일한 권고가 유아 교육 분야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화요일 차일드케어 서비스를 받고 있는 3살~5살 어린이에게도 자발적인 진단 검사 프로그램이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2주 동안 160만 회 분에 달하는 신속항원검사 키트가 장시간 데이케어 센터, 패밀리 데이케어 센터를 포함한 유아 서비스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화요일 기자들에게 “학부모들에게 마음의 평화를 주기 위한 것으로 모든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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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8 February 2022 10:38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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