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주, ‘감염자, 밀접 접촉자 격리 기간’ 기존 절반으로 단축

마크 맥고완 서호주 주총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과 밀접 접촉자의 격리 기간을 화요일부터 기존 14일에서 7일로 단축한다고 발표했다.

Western Australia's hard border restriction to be lifted on March 3

Western Australia's hard border restriction to be lifted on March 3 Source: AAP

Highlights
  • 서호주, 감염자와 밀접 접촉자 격리 기간 14일에서 7일로 단축
  • 서호주 밀접 접촉자 새로운 정의: 바이러스 감염자와 같은 집에 사는 사람, 친밀한 파트너, 15분 이상 대면했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2시간 이상 감염자와 같은 방에 있었던 사람
  • 서호주, 주당 530명인 해외여행객 도착 인원수 한도 두 배로 늘릴 예정
서호주 주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 이들의 밀접 접촉자에 대한 격리 기간을 절반으로 줄일 방침이다.

이에 따라 화요일부터 서호주주에서도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들이 14일이 아닌 7일간 격리를 시행하게 된다.

신학기 첫 주 동안 주내 8개 학교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오며 수백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격리에 들어가면서 마크 맥고완 서호주 주총리는 기존 14일간의 격리 기간을 완화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아 왔다.

여기에 더해 필바라 광산 분야로까지 바이러스가 퍼지며 일부 근로자들이 숙박 시설에서 2주간 격리를 해야 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서호주주의 변경된 정의에 따라 밀접 접촉자에는 바이러스 감염자와 같은 집에 사는 사람, 친밀한 파트너, 15분 이상 대면했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2시간 이상 감염자와 같은 방에 있었던 사람들이 포함된다.

또한 7일간 자가 격리를 한 사람이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음성 결과가 나올 경우 이 사람은 격리를 해제할 수 있다.

일상생활 중 단순한 접촉자는 더 이상 격리를 실시할 필요가 없으며,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양성 반응이 나온 경우에는 반드시 서호주 보건 당국에 보고를 해야 한다.

맥고완 주총리는 주경계 봉쇄 완화 정책으로 주말 동안 서호주주에 도착한 1만 2,000여 명의 사람들 역시 음성 판정을 받게 되면 7일간 격리를 한 후 격리를 마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호주 주정부는 현재 주당 530명인 해외여행객 도착 인원수 한도를 두 배로 늘릴 예정이다.

맥고완 주총리는 “서호주주는 팬데믹의 가장 어려운 단계를 맞이하고 있다. 우리의 안전하고 신중한 접근 방식은 서호주가 코로나19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위치에 서도록 도움을 줬다”라며 “하지만 더 많은 사례들이 나오며 앞으로 갈 길이 험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속항원검사 키트 올바른 사용법

How to do a Rapid Antigen Test in your language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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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8 February 2022 9:56am
Updated 8 February 2022 10:24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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