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중국의 한 자동차 제조업체가 가격 경쟁력을 내세우며 호주의 전기차 시장에 뛰어 들었다
- 현재 시장에 출시된 전기차 중 4만 달러 이하는 없으나 업계 전문가들은 더 낮은 가격대의 차량 출시는 시간 문제라 말한다
- 현재 호주 내 전기차 판매는 자동차 판매의 3.8%를 차지하고 있다
호주인들은 조만간 3만 달러가 조금 넘는 가격으로 전기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호주 전기 자동차 협회에 따르면 다음 주 중 중국 자동차업체BYD의 돌고래 전기 자동차(Dolphin electric car)가 출시되면 자동차 업체 간 가격 경쟁이 점화되면서 전기 자동차 시장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음 주 목요일 골드코스트에서 BYD 자동차 출시가 예정된 가운데 "호주에서 가장 저렴하고 고품질의 전기 자동차"를 제공하겠다고 예고했다.

Electric vehicle enthusiasts are keen to find out what price the BYD Dolphin will retail for in Australia given promises made around its affordability in the lead up to its launch in the country. Source: Getty / John Keeble
전기차로 바꾸길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높은 가격은 오랫동안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전기차 협회 비야드 자파리 회장은 BYD가 출시되면 차세대 자동차 기술에 대한 가격 하향세 압력이 촉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압력은 앞으로 몇 달 안에 연료 효율 표준제를 도입하겠다는 연방 정부의 공약과 더불어 더욱 거세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Electric vehicles only make up a small percentage of car sales in Australia each year but that continues to slowly increase. Source: AAP / DEAN LEWINS
하지만 호주 전기차 협회 크리스 존스 회장은 BYD사의 돌핀 자동차가 4만 달러의 장벽을 깰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호주에서 판대 중인 전기 자동차 중 4만 달러대는 4가지 차종(GWM Ora, MG ZS EV Excite, MG4, BYD Atto 3)이 있으나 가장 인기 있는 전기 자동차 종은 테슬라Y로 가격은 6만8,900달러다.
READ MORE

연방정부, 공공주택 공급 확대위한 ‘미래주택기금법’ 통과에 박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