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7월 1일부터 모든 ‘지역사회 스포츠 활동’ 재개

코로나바이러스 봉쇄 조치로 중단됐던 지역 사회 스포츠 활동이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7월 1일부터 재개된다.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arrives at a press conference at the NSW Ministry of Health in Sydney. Source: AAP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7월 1일부터 어린이 스포츠와 성인 지역사회 스포츠 활동에 대한 규제가 풀린다고 발표했다.

어린이에 대한 지역사회 스포츠 활동이 7월 1일부터 재개되는 가운데,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수요일 성인 스포츠 활동 역시 같은 날 재개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오는 6월 13일부터는 뉴사우스웨일스 전역의 헬스클럽(gyms)과 피트니스센터들이 재개방된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지난 3월부터 스포츠 시설물들이 임시 폐쇄 조치됐었다.

제프 리 뉴사우스웨일스 스포츠 장관은 성명을 통해 “추가로 봉쇄 조치가 완화될 만큼 우리는 코로나19 확산을 줄였다”라며 “이 같은 발표가 가능한 것은 지역 사회가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을 따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수요일 아침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나인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좌절감을 느꼈을 기업과 단체들이 가까운 미래에 좌절감을 느끼지 않기를 바란다. 모든 사람들에게 조금만 더 인내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서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것을 보지 못한 점이 긍정적이다. 조금만 더 지속된다면 우리는 계속해서 봉쇄를 완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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