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화요일 5400여 건의 진단검사를 통해 여섯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롭게 확인됐고, 모두 호텔에서 격리 중인 귀국자이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존 바릴라로 부총리는 6월 13일부터 헬스클럽을 비롯한 피트니스 센터가 다시 영업을 재개하고 클래스 규모는 10명 이하로 제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바릴라로 주 부총리는 “이들 사업체에 아주 신나는 일”이라며 “클래스 당 최대 10명, 장소 당은 최대 100명으로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정도면 이들 영업장이 어느 정도 규모를 이룰 수 있을 것이고, 더 중요하게는 영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체적 건강 또 당연히 정신 건강이 중요하고, 바로 이 때문에 지금 이 발표가 시의적절하다.”고 덧붙였다.
실내 풀장과 사우나도 수용인원에 제한이 있지만, 다시 개장이 허용되고, 문신과 마사지 업소도 다시 문을 열 수 있게 됐다.
READ MORE

호주, 사회적 봉쇄조치 대폭 완화...더 벌어진 지역별 '온도차'
어린이 커뮤니티 스포츠는 7월 1일부터 재개될 수 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브래드 하자드 보건장관은 이처럼 봉쇄조치가 더욱 완화됨에 따라 “앞으로 몇 주 후에 훨씬 더 많은 움직임을 보게 될 것”이라며 “NSW주 보건 당국이 각 부문과 협력하며 체크리스트를 만들고 있고, 해당 산업은 이를 이용해 최대한 가장 안전하게 영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즈메이니아주에서도 코로나19 봉쇄조치가 예정보다 앞당겨 추가로 완화된다.
태즈메이니아주는 6월 15일이 아니라 금요일부터 2단계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술집 안에서 음주가 가능해지고 손님 수용인원은 40명으로 상향조정되며, 주 내 캠핑과 숙박 여행이 허용되게 된다.
코로나19 검사가 현재 호주 전역에서 실시되고 있습니다. 감기,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의사에게 전화하거나, ‘국립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