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호주연방경찰, 정부-금융기관-국제 법집행 기관과 다각적 협력 체제 가동
호주연방경찰이 옵터스 데이터 유출 사태의 피해자 1만 명 이상을 보호하기 위해서 연방 정부와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9월 22일 옵터스는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최대 980만 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을 수 있다고 밝혔고, 이번 사건의 배후에 있는 해커는 호주인 1만 명의 개인 기록을 1차로 다크웹에 공개했다.
금요일 호주연방경찰은 영향을 받은 개인들을 식별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현재 다크웹과 온라인 포럼들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저스틴 고프 사이버 사령부 부국장은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가능한 한 최대로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프 부국장은 “데이터 유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은 신분 범죄와 금융 사기로부터 여러 관할권에서 다층적인 보호를 받게 될 것”이라며 “온라인에 신분이 공개됐을 수 있는 1만 명의 개인에게 우선순위가 매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호주연방경찰은 데이터 유출에 따른 범죄 행위를 탐지하기 위해 금융 서비스 업체와도 협력 중이다.
고프 부국장은 해킹 배후에 있는 사람들을 추적하기 위해 사이버 수사관들이 여러 단서를 추적 중이라며, FBI를 포함한 국제 법집행 기관과도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