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다운 해제 하루 전 ‘ACT’, 신규 지역 감염자 46명

락다운 해제를 하루 앞둔 목요일 ACT에서 신규 지역 감염자 46명이 더해졌다.

Residents at the COVID-19 vaccination clinic at the Australian Institute of Sport (AIS) in Canberra.

Residents at the COVID-19 vaccination clinic at the Australian Institute of Sport (AIS) in Canberra. Source: AAP

ACT에서 또 다른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후 일곱 번째 사망자로 7명 중 6명이 갈보리 헤이든 노인 요양원과 연결된 것으로 보고됐다. 새로 추가된 사망자 역시 노인 요양 시설에서 말기 돌봄 치료를 받던 80대 남성이다.


10월 14일 ACT 코로나19 현황

  • 신규 지역 감염자 46명
  • 사망자 1명
  • 12세 이상 1차 백신 접종률 98.8%/ 2차 백신 접종 완료율 74.7%

한편 락다운 해제를 하루 앞둔 목요일 ACT에서는 신규 지역 감염자 46명이 더해졌다.

46명 중 30명이 기존 감염 집단과 연결됐으며 22명은 집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감염 기간 내내 격리를 한 사람은 18명으로 집계됐고, 16명은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감염시켰을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캔버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6명으로 이중 6명이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산소 호흡기가 필요한 중환자는 5명이다.

한편 레이첼 스티븐-스미스 보건부 장관은 접촉자 추적 작업을 벌인 결과 노인 요양원 발병 사태가 환자에서부터 시작된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앞서 노인 요양원에서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요양원 직원이었다.

스티븐-스미스 장관은 이어서 비록 11월 말까지 12세 이상 캔버라 주민의 99%가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모델링 결과 신규 확진자 수는 급증세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녀는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신규 지역 감염자 수가 하루에 50명에서 100명으로 늘고 이후에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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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4 October 2021 2:57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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