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라 ‘코로나19 규제 완화 로드맵’ 발표

ACT 정부가 현재의 코로나19 지역 감염 상황이 안정세를 보일 경우 10월 1일, 10월 15일, 그리고 10월 29일 등 3단계에 걸쳐 캔버라의 코로나19 규제를 단계적으로 완화할 방침이다.

A resident enjoys the sunshine at the shore of Lake Burley Griffin in Canberra, Friday, September 17, 2021.

A resident enjoys the sunshine at the shore of Lake Burley Griffin in Canberra, Friday, September 17, 2021. Source: AAP

앤드류 바 ACT 수석 장관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나기 위한 단계별 출구 전략을 발표했다.

ACT 수석 장관은 “앞으로 2주 간 공중 보건 위험성이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면 10월 14일 밤 11시 59분을 기점으로 봉쇄조치가 종료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일요일까지 ACT 성인 주민들의 백신접종 완료율은 59.3%, 1차 접종률은 86.8%를 기록한 상태다. 

-일자별 핵심  규제 완화 내용-

10월 1일부터

  • 락다운은 지속된다
  • 다른 사람 집을 방문할 수 있는 인원은 최대 2명까지 허용된다.
  • 한 가정(인원수 제한 없음) 혹은 최대 5명이 4시간까지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다.
  • 필수적이지 않은 소매업체가 클릭 앤드 콜렉트 혹은 클릭 앤드 배송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 직원은 최대 5명까지 혹은 4평방 미터 당 1명 규칙이 적용된다.
  • 치과 서비스가 재개된다.
  • 10월 5일부터 12학년 학생들이 대면 수업으로 복귀하며 11학년 학생들은 꼭 필요한 시험 등의 이유로 학교에 갈 수 있다.

10월 15일부터

캔버라의 2차 백신 접종률이 80%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시점이다. 호주 전역의 2차 백신 접종률 역시 이 시기에 70%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 락다운이 해제된다 (10월 14일 밤 11시 59분)
  • 헬스클럽, 결혼식, 예배 장소, 야외 경매, 야외 관광, 커뮤니티 센터가 4평방 미터 당 1명 혹은 수용 인원 25명 이내에서 운영이 재개된다.
  • 카페, 식당, 라이선스가 있는 술집에서 착석 서비스가 재개된다. 4평방 미터 당 1명 혹은 장소 당 최대 25명 규칙이 적용된다.
  • 한 번에 다른 가정에 최대 5명이 방문할 수 있다.
  • 야외에 최대 25명이 모일 수 있다.
  • 필수적이지 않은 모든 소매업체가 클릭 앤드 콜렉트 혹은 클릭 앤드 배송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 직원은 최대 10명까지 혹은 4평방 미터 당 1명 규칙이 적용된다.
  • 미장원, 뷰티, 개인 서비스가 재개된다. (최대 고객 5명)
  • 모임 제한 규정이 적용되는 가운데 캐러반 파크, 숙박 시설, 캠프 그라운드가 문을 연다.
  • 장례식 참석 인원은 최대 50명으로 증가
  • 10월 18일에 11학년과 12학년이 캠퍼스 수업으로 복귀한다.
  • 10월 25일에 유치원생, 1, 2, 6, 9, 10학년 학생이 캠퍼스 수업으로 복귀한다.

10월 29일부터

  • 한 번에 다른 가정에 최대 10명이 방문할 수 있다.
  • 야외에 최대 30명이 모일 수 있다.
  • 티켓 판매 야외 이벤트에 5,000명까지 참석 가능 (실내는 최대 500명까지 좌석의 75%까지)
  • 모든 소매 업체 4평방 미터 당 1명 규칙에 따라 재개장
  • 지역 내 여행 완화
  • 11월 1일:  3,4,5,7,8 학년 교실 수업으로 복귀

11월 말에서 12월 초

  • 2평방 미터 당 1명 규칙 적용
  • 푸드 코트, 나이트클럽 재개장
  • 여행 규제 추가 완화 (연방 정부 재개방 계획을 살펴보며 다른 주로의 여행과 해외 여행 가능성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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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7 September 2021 3:46pm
Updated 4 October 2021 5:22pm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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