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보이스 포 빅텀스(Voice for Victims)’,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 면담
- 단체 창립자 “우리가 시급히 제시한 사항 중 하나는 주총리와 주정부가 피해자들을 즉각적으로 도울 수 있는 틀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
퀸즐랜드주의 청소년 범죄 위기 해결을 위한 캠페인을 벌여온 사회단체가 드디어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와 회동을 했다.
범죄 피해자를 돕는 ‘보이스 포 빅텀스(Voice for Victims)’는 8월 23일 주의회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장관들에게 권고 사항을 제시하는 한편, 지난 4주간 꾸준히 주총리와의 만남을 요구해 왔다.
이 단체의 창립자인 벤 캐넌은 채널 나인과의 인터뷰에서 주총리와의 만남이 “성공적인 대화”였다고 평가하며, 퀸즐랜드 정치인들도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넌은 “우리가 시급히 제시한 사항 중 하나는 주총리와 주정부가 피해자들을 즉각적으로 도울 수 있는 틀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자금 지원을 늘리고 피해자들이 받는 심리적, 의료적 지원을 늘려야 하며 이는 범죄가 벌어진 때부터 시급히 적용돼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캐넌은 “일부 피해자들은 실제로 지원금을 받을 때까지 2년을 기다리고 있으며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서 고펀드미 기금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