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도심상업지구(CBD)의 새로운 플라자 이름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기리는 이름으로 붙여질 예정이다.
도미니크 페로테이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와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을 알리며 “70년간 이어진 여왕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페로테이 주총리는 정부의 공원 조성 계획의 일환으로 맥쿼리 스트리트에 있는 하이드 파크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 플레이스(Queen Elizabeth II Place)’를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페로테이 주총리는 “맥쿼리 스트리트는 역사적인 장소”라며, 기존 총독실 부속 건물을 철거하고 이곳을 열린 공간으로 바꾸겠다고 설명했다.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사람들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 대해서 어떤 입장을 취하든 상관없이 그녀는 영국, 영연방, 전 세계에 대한 평생 봉사의 삶을 통해 존경을 받아온 인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그녀를 기리기 위해서 이 장소의 이름을 이처럼 명명하는 것은 매우 적절한 헌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