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계란 농장에서도 조류 독감 발견… 빅토리아주 농장 일곱 곳에서 확인

조류 독감으로 인한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빅토리아주의 닭과 오리 100만 마리 이상이 살처분 될 예정이다.

A person in a hazmat suit hoses down the wheels of a truck

The Victorian and NSW governments have said the current outbreaks do not pose a health risk to the public. Source: AAP / Department of Energy, Environment and Climate Action

Key Points
  • 빅토리아주 농장 일곱 곳에서 조류 독감 발견
  • 뉴사우스웨일스주 계란 농장에서도 조류 독감 발견
  • 빅토리아주 닭과 오리 100만 마리 이상 살처분 예정
호주의 조류 독감 발병 상황이 한층 악화되고 있다. 빅토리아주의 농장 일곱 곳에서 조류 독감이 발견된 가운데, 최근에는 뉴사우스웨일스주 계란 농장에서도 조류 독감이 발견됐다.

조류 독감으로 인한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빅토리아주의 닭과 오리 100만 마리 이상이 살처분 될 예정이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수요일 조류 독감이 시드니 북쪽 혹스베리 지역에서 발견됐음을 확인됐다. 이번에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발견된 H7N8 조류 인플루엔자 변이는 빅토리아주에서 발견된 것과는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주정부 관계자들은 농장 검역에 온 힘을 쏟고 있으며 해당 지역에 이동 통제 조치를 발령했다고 말했다.

빅토리아주에서는 가장 최근 일곱 번째로 빅토리아주 중서부 골든 플레인스 샤이어에 있는 농장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견됐다.

이전까지 영향을 받은 빅토리아주 농장 대부분에서는 닭을 기르고 있었지만 이번에 발견된 골든 플레인스 샤이어 농장에서는 오리까지 영향을 받았다.

빅토리아주 농장 일곱 곳 중 여섯 곳에서는 조류 독감 변이 H7N3가 발견됐으며 테랑 인근 농장에서는 H7N9가 발견됐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수십억 마리의 야생 동물과 양식 동물을 감염시키고 인간 전염에 대한 두려움을 불러일으킨 H5N1 변이는 아직까지 호주에서 발견되지 않았다.

빅토리아주의 그레임 쿡 수석 수의사는 “몇 주 동안 이동 제한 조치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금류 농장주들이 직면한 문제를 돕기 위해서 업계와 협력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빅토리아 주정부와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시민들이 슈퍼마켓에서 계란과 가금류를 구입하는 것을 염려할 필요가 없다며 이들 제품은 발병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빅토리아주 농림부는 조류 독감에 감염된 동물과 직접 접촉할 경우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성이 있지만 대중에 대한 위험은 여전히 극히 낮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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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0 June 2024 11:53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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