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 일일 확진자 호주 역대 최대치 기록...NSW, 외식 상품권 또 제공

James Merlino speaks to the media in Melbourne

James Merlino speaks to the media in Melbourne Source: AAP

빅토리아주가 2,297명의 지역 감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다. 이는 호주에서 기록된 일일 신규 확진자 가운데 최대치이다.


Highlights
  • Vic, 신규 확진자 2,297명으로 호주 역대 최대치 기록...락다운 출구 로드맵은 예정대로
  • NSW, '외식문화상품권' 제공으로 주 경제 활성화 노려
  • ACT, 금요일부터 락다운 해제
2,297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주내 현 감염자 수는 20,505명으로 늘었다.

또 1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제임스 멀리노 주 보건장관은 이에 대해 상당한 증가이고, 많은 빅토리아 주민이 이러한 수치에 놀랐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멀리노 장관은 “이 같은 수치는 모두가 바라는 수치가 아니고 사람들이 이에 대해 불안해하겠지만, 이는 모델링 내에 있는 수치이고, 우리 목표는 그대로이다. 이것은 백신을 접종하고 우리 로드맵에 따라 접종률 70%, 80%를 달성하는 것의 중요성을 보여준다.”라고 강조했다.

다니엘 앤드류스 주총리는 이 같은 수치에 우려를 표하면서도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부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위험이 있는 사람이 백신 미접종자라며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는 사람 가운데 백신 미접종자가 최소 열 명 당 아홉 명이다. 자기 자신과 가족, 보건 시스템, 간호사, 옆에 있는 환자, 또 사고나 심장마비 같은 예방 가능하지 않은 건강 문제, 또는 암으로 본인이 누워 있는 그 병상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백신을 맞을 이유가 충분하다.”라고 강조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신규 감염자 수가 정점에 달했는지 단언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또 제한 조치 완화를 조정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지만, 락다운 출구 로드맵에 따라 계속 재개방해나가겠다고 확인했다.
한편 멀리노 장관은 주 전역의 VCE 학생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게 하기 위한 엄격한 보건 프로토콜을 공개했다.

다음 주부터 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지만, 진단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온 학생은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격리 상태에서 감독하에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된다.

시험 감독관은 안면 가리개와 보건의료 근로자가 사용하는 표준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시험장은 환기가 잘 돼야 하고, 또 정기적인 청소가 필요하다.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아 등교하거나 시험을 치를 수 없는 학생은 특별 고려 대상으로, 대신 특별히 산출된 점수를 받게 된다.
뉴사우스웨일스주는 주 경제 회복을 돕기 위해 외식 문화 상품권(Dine and Discover vouchers)을 다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외식문화상품권제 시행에 2억 5천만 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측되며, 주정부는 실내좌석에서 야외좌석으로 전환하기를 원하는 사업체에 보조금을 지원하기 위해 6,600만 달러를 책정했다.

도미니크 페로테이 주총리는 “외식 문화 상품권을 다시 시행하고, 25달러짜리 상품권 두 장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들 상품권이 뉴사우스웨일스주 경제에 거의 5억 달러를 투입했음을 안다.”라고 말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는 406명의 지역 감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6명을 사망자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ACT는 오늘(목) 밤 11시 59분부터 락다운을 해제한다고 확인했다.

이에 따라 카페, 식당, 술집 등이 다시 문을 열고 제한된 인원 내에서 손님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가정 방문자 수는 최대 5명, 야외 모임은 최대 25명까지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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