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주 주총리는 오늘(수요일) 육류, 가금류 및 해산물 가공업계와 슈퍼마켓과 유통 부문에 있는 중간 규모 사업체와 대규모 사업체는 매주 직원의 25%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도록 요청받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당국은 목요일부터 해당 업계 종사자에게 검사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도록 권장할 방침이다.
증상이 없는 사람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자가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이들 사업체는 이것이 자신들의 이익에 부합하고, 모니터링이 이뤄지는 것이 주 전역에 걸쳐 모든 사람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점을 알고 이해한다.”라고 말했다.
또 “코로나 19가 조용히 퍼질 수 있고, 발병이 일어나는데 그것이 분명히 드러나지 않을 수 있다.”라며 모니터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빅토리아 주정부와 연방 정부 간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노인 요양보호 부문에서도 주기적으로 진단검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멜버른 광역권 내 노인 요양 시설 직원의 약 50%와 지방 노인요양시설 직원의 25%가 매주 진단검사를 받게 된다.
민간 노인요양시설 직원의 경우 연방 정부가 민간 서비스 제공자를 통해 진단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