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스 주 총리, 멜버른에 암 센터 세운 올리비아 뉴턴-존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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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ia Newton-John

지난 30여 년 동안 유방암으로 투병해 온 뉴턴-존은 자신이 어린 시절을 보낸 멜버른에 올리비아 뉴턴-존 암 건강 및 연구 센터를 설립해 암과 암 환우에 대한 연구를 지원했다.


Key Points
  • 영국 태생의 세계적인 호주 가수 올리비아 뉴턴-존 타계
  • 30여 년 동안 유방암 투병하며 2008년 멜버른에 암 센터 설립
  •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 주총리, “깊은 감동을 주는 유산 남겨…”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 주 총리가 향년 73세를 일기로 별세한 영국 태생의 세계적인 호주 가수 올리비아 뉴턴-존을 추모했습니다.

뉴턴-존의 남편 존 이스터링 씨는 지난 8일 남부 캘리포니아의 목장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내가 세상을 떠났다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알린 바 있습니다.

1978년 존 트라볼타와 함께 출연한 뮤지컬 영화 그리스(Grease)로 스타덤에 오른 뒤 50여 년 동안 그래미 상을 4차례 수상하는 가수와 배우로 활동해 왔습니다.

지난 30여 년 동안 유방암으로 투병해 온 뉴턴-존은 자신이 어린 시절을 보낸 멜버른에 올리비아 뉴턴-존 암 건강 및 연구 센터를 설립해 암과 암 환우에 대한 연구를 지원했습니다.

앤드류스 주 총리는 고인이 깊은 감동을 주는 유산을 남겼다고 말했습니다.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 주총리는 “고인은 대단한 재능을 지녔고, 품격과 에너지, 활력을 지닌 인물이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암 투병을 하던 고인은 이를 통해 생명을 살리고 삶을 변화시켰고, 매우 인상적인 일을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올리비아 뉴턴-존이 설립한 암 센터를 운영하는 오스틴 헬스의 아담 홀스브러 대표 이사는 암 치료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성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홀스브러 오스틴 헬스 대표 이사는 “음악 치료, 운동, 물리 치료, 마사지, 요가, 서포트 그룹 심지어는 재정 자문에 이르기까지 환자의 필요와 암 환자와 가족의 암 여정에 있어 전인적인 관점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해 왔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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