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이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행기가 다니는 분주한 항로가 서울 김포에서 제주에 이르는 구간이라는 항공 여행 데이터 분석 업체인 OAG의 최근 발표를 보내드렸는데요.
이번 주는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항공사에 대한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Skytrax의 세계 항공사 시상식에서 발표된 내용을 news.com.au가 보도한 건데요. 일본 항공사 니폰 에어웨이가 지구에서 가장 청결한 항공사로 평가됐고요. 이이서 대만의 에바 항공이 2위 그리고 한국의 아시아나가 세계에서 3번째로 깨끗한 항공사로 기록됐습니다. 4위는 싱가폴 항공, 5위는 일본 항공, 6위는 홍콩을 기반으로 하는 케세이 퍼시픽으로 알려졌고 한국의 또 다른 국적기 대한항공은 17위를 기록했습니다. 호주 항공사 가운데는 콴타스가 22위, 버진 오스트렐리아가 27위로 30위 안에 2개의 항공사가 들어갔는데요. 이웃 국가 뉴질랜드 항공은 20위를 기록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항공사 상위 순위에 안착한 항공사들이 대부분 아시아 항공사였다는 점이었는데요. 영국 또는 미국 항공사 가운데 상위 30위 안에 들어간 항공사는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영국을 기반으로 하는 항공사 리뷰 사이트 Skytrax는 승객들이 각 항공사에 대해 메긴 청결도 평가, 좌석과 테이블, 카펫,객실 벽과 화장실 등에 대한 깨끗한 정도를 분석해서 등급을 메겼습니다.
스카이트랙스는 매년 전 세계 항공사들을 대상으로 몇 가지 등급을 메겨 시상을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작년세계 최고의 항공사로는 싱가폴 항공이 그리고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는 싱가폴 창이 공항이 선정돼 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스카이트랙스가 선정한 2018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항공사
1. ANA All Nippon Airways
2. EVA Air
3. Asiana Airlines
4. Singapore Airlines
5. Japan Airlines
6. Cathay Pacific Airlines
7. Qatar Airways
8. Swiss International Air Lines
9. Hainan Airlines
10. Lufthansa
11. Korean Air
12. Cathay Dragon
13. Austrian Airlines
14. China Airlines
15. Thai Airways
16. Garuda Indonesia
17. China Southern Airlines
18. Bangkok Airways
19. Emirates
20. Air New Zealand
21. Etihad Airways
22. Qantas
23. Hong Kong Airlines
24. KLM Royal Dutch Airlines
25. Finnair
26. Oman Air
27. Virgin Australia
28. Air France
29. Turkish Airlines
30. Philippine Airlines
[상단의 팟캐스트를 통해 전체 내용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