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ge는 잊혀진 전쟁인 가평전투가 벌어진 지 65주년이 된 지금, 이 전투는 호주 역사에 있어서 중요한 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전했습니다.
65년 전 가평대대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왕립 호주연대 3대대'는 한국의 수도 서울이 공산주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돕기 위해 가평전투에 참가했고, 이 전투는 호주와 뉴질랜드 연합군 ANZAC의 전설에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했습니다.
영연방 27여단의 일원이었던 왕립 호주연대 3대대가 참여한 가평전투는 중공군의 대공세 당시 수적 열세를 딛고 아군이 방어선을 구축하도록 시간을 벌어준 기념비적 전투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영연방 27여단은 3일 동안의 방어전을 전개하면서 자신들보다 무려 5배가 넘는 중공군을 목숨으로 막아냈습니다. 이 전투로 왕립 호주연대 3대대는 32명의 젊은 군인의 목숨을 잃게 되었고, 59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3명이 포로로 잡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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