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
- 시드니 서부를 기반으로 하는 한국계 힙합 그룹
- 고요, 라코, 달리 하트, 너디, 포카리 등 랩퍼 3명과 프로듀서 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
- 2021년 ‘Brr’로 데뷔, 이후 ‘Oldboy,’ ’Rockstar’, ’No Caller ID’ 등 발표
- 11월 4일 애들레이드 OzAsia 페스티벌에서 한국의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와 공연
나혜인 PD: 남호주의 주도 아들레이드에서 매년 개최되는 올해도 10월 6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되는데요. 전 세계의 다양한 공연과 문화 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11월 4일 금요일에는 범 내려온다~라는 노래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한국의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가 시드니 서부를 기반으로 하는 한국계 힙합그룹 1300와 함께 단 한차례 공연을 펼치는데요. 오늘 1300 만나봅니다. 1300 안녕하세요?
1300: 안녕하세요?
나혜인 PD: 네. 반갑습니다. 일삼공공 이라고 하면 될까요? 아니면 one three hundred 이렇게 영어로 불러 드리는 게 좋을까요? 1300 어떤 뜻인가요?
라코: 일단 1300이라는 발음이 정확한 발음이 맞고요. 1300은 호주에서 문의 센터나 이제 상담 전화 같은 거를 걸 때 이제 앞자리 수가 보통 1300이라고 붙어요. 그렇죠 그 번호입니다.
나혜인 PD: 왜 그 번호를 팀명으로 정하셨어요?
고요: 사실 큰 이유는 없는데요. 네 저희가 처음에 만나서 작업을 할 때 노래 주제를 정하다가 나온 아이디어인데 주제를 정할 때 저희가 이제 방을 둘러보면서 이제 어떤 노래를 쓸 때 어떤 주제를 쓸까 이렇게 고민을 하다가 그 스티커가 있었는데 거기에 그 문의 센터 번호가 있어가지고 저희가 그냥 재미로 그렇게 했다가 어떻게 하다 보니까 이제 그것만한 또 이름이 없는 것 같아서…
나혜인 PD: 뭔가 연결하기 쉽고 언제나 접근할 수 있는 그런 느낌인 것 같기는 합니다. 이렇게 설명해 주시니까…
고요: 맞습니다. 맞습니다.
방을 둘러보면서 이제 어떤 노래를 쓸 때 어떤 주제를 쓸까 이렇게 고민을 하다가 그 스티커가 있었는데 거기에 (1300) 문의 센터 번호가 있어가지고 저희가 그냥 재미로 그렇게 했다가 어떻게 하다 보니까 이제 그것만한 또 이름이 없는 것 같아서…1300 고요
나혜인 PD: 네. 먼저 1300, 한 분 한 분 소개를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 다섯 분이 다 같이 계시죠? 네. 한 분씩 소개 부탁드릴게요.
고요: 저는 고요라고 하고 랩을 하고 있습니다.
달리 하트: 저는 달리 하트라고 하고 저도 랩을 하고 있습니다.
라코: 저도… 저도 랩을 하고 있는 라코라고 합니다.
포카리: 저는 포카리라고 하고요. 음악을 만든 프로듀서입니다.
나혜인 PD: 포카리라면 사실 저희가 아는 그 음료수에서 나온 이름인가요? 맞습니까? 좋아하십니까?
포카리: 괜찮아요. 네. (하하)
나혜인 PD: 그러시군요. 나머지 그리고 마지막 분?
너디: 저는 프로듀서에요. 이름은 너디.

Korean-Australian hip-hop group 1300
고요: 우선 저희가 음악을 할 때는 사실 어떤 메시지 이런 것도 중요하지만 사실 저희가 재밌고 즐거운 게 메인이기 때문에 좀 그런 거를 중점으로 저희가 항상 만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약간 저희의 노는 모습이 잘 포착된 그런 음악이 아닐까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나혜인 PD: 힙합 그룹이고 또 래퍼가 세 분 계시니까 좀 랩을 많이 하는 힙합 위주의 음악인가요?
라코: 지금까지 나온 곡들은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곡들은 랩이 중점이 됐고 비트가 중심이 돼서 사람들이 좀 춤추기도 좋고 한 음악이었는데 사실 다른 음악도 많습니다.
나혜인 PD: 그렇군요. 소개하실 때 시드니 서부 출신이라는 것을 빼놓지 않고 말씀하시는 것도 재미있는데요. 어떤 뜻을 내포하고 있는 거죠?
라코: 저희가 여기에서 오래 살았고 그러면서도 이제 많은 한국 친구들이랑 확실히 자라다 보니까 생각 자체를 그렇게 좀 그때마다 편하게 한국어로 생각할 때도 있고 영어로 생각할 때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나오는 것 같아요.
고요: 그렇죠. 사실 저희끼리 있을 때도 사실은 반 반반 영어로 얘기하다가 한국말로 얘기하다가 그냥 생각나는 대로 좀 그렇게 의식하지 않고 얘기하는 것 같아요.
나혜인 PD: 호주에서 자란 한인 동포 2세들 15세들 많은 분들이 사실 그럴 것 같아요.
고요: 네. 맞아요.
나혜인 PD: 네 하지만 호주에서 활동하시기 때문에 영어로 랩을 전달하는 게 더 관객들에게 좀 이질감을 없애고 친근하게 다가가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런 생각도 해보셨을 것 같아요. 어떠세요? 그리고 호주가 다문화 국가이긴 하지만 그래도 혹시 한국어에 대해서 좀 불편하다는 말씀을 하시는 분은 없으신지요.
달리 하트: 딱히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은 없는데 그런 말을 들었다면 따라 부르기가 어려워서라는 말을 제일 많이 들었던 것 같고 저희가 이제 물론 관객들 입장을 생각하는 것도 맞지만 어떻게 보면 저희가 제일 편하고 저희가 제일 잘 즐길 수 있는 언어들 그 두 가지를 섞어가면서 쓰는 걸 중점으로 둬서 막 크게 생각했던 적은 많이 없었던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저희가 제일 편하고 저희가 제일 잘 즐길 수 있는 언어들 그 두 가지를 섞어가면서 쓰는 걸 중점으로 둬서 막 크게 생각했던 적은 많이 없었던 것 같아요.1300 달리 하트
나혜인 PD: 영어로 모든 걸 만들어봐야겠다. 이런 생각은 안 해보셨어요?
고요: 그런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그래요.
나혜인 PD: 다섯 분 전부요?
1300: 네. 저희 모두.
나혜인 PD: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굉장히 의견이 일치하셨나 봐요. 처음부터?
고요: 애초에 처음부터 저희가 호주 라디오를 타깃 해야겠다. 뭐 이렇게 해서 음악을 시작한 게 아니라 그냥 저희끼리 만나서 작업을 했는데 너무 잘 돼서 이제 그렇게 하다가 어떻게 하다 보니까 갑자기 라디오에서 저희 음악을 틀고 그리고 사람들도 이제 공연장에 왔을 때 사실 한국인들은 정말 별로 없거든요. 그래서 그런 관객들이 같이 저희랑 놀고 이런 게 이제 있었기 때문에 저희한테는 그런 뭔가 영어를 더 많이 넣어야겠다. 뭐 이런 생각은 딱히 들지 않았던 것 같아요.
나혜인 PD: 호주 라디오에 진출해야겠다. 이런 목표는 없으셨지만 세계를 정복하려는 꿈은 가지고 계셨고…
고요: 근데 꿈은 크게 가져야죠.
나혜인 PD: 솔직한 게 너무 보기 좋습니다.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싶은 그런 부분들이 너무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새로운 세대를 보고 있구나라는 느낌이 들 정도인데요. 요즘 한국 대중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느끼시죠?
고요: 네. 덕을 많이 봤습니다.
나혜인 PD: 네 BTS를 선두로 하는 K-Pop을 비롯해서 K 드라마, K 영화… 대중 문화의 중심이 한국으로 옮겨갔다는 느낌이 들 정도인데요. 그만큼 많은 분들이 한국 대중문화를 접해보셨고 또 이제는 호주에서도 알고 계십니다. 그런데 1300의 음악은 흔히 아는 K-Pop과는 다르다는 얘기도 듣지 않으실까 싶은데요. 어떠세요? 그런 얘기 들어보셨어요? 1300 음악을 들었는데 ‘이건 K-Pop과는 좀 다른 것 같은데…’라는 소리?
라코: 종종 듣는 것 같기도 한데 이게 확실히 한국 문화를 접하고 저희까지 이제 어떻게 들어본 친구들은 보통 이제 한국 다른 문화들까지 많이 접해봤고 한국의 이제 워낙 힙합 쪽에서도 그렇고 일렉트로닉 장르에서도 그렇고 그런 거를 이미 접해본 분들이 많아서 이게 굳이 저희 음악을 K-Pop 이라고 이렇게 딱 안 정해 놓은 친구들은 익숙했었던 하게 듣는 것 같아요.

Korean-Australian Hip-hop group 1300 Source: Supplied / 1300
고요: 저희 멤버 중에서 이제 포카리 형이랑 이제 너디 같은 경우는 호주에서 태어났고요. 이제 저희 래퍼 3명은 이제 한국에서 자라다가 이제 호주로 넘어왔는데. 사실 달리 같은 경우는 이제 호주에서 태어났다가 한국을 갔다가 그러다가 다시 또 호주를 왔기 때문에…
나혜인 PD: 그래서 한국말을 잘하시는군요. 우리 달리 씨가?
달리: 네.
나혜인 PD: 그러면 어린 나이에 다 호주에 오신 건가요? 나머지 래퍼 세 분은?
고요: 네. 초등학교 때. 초등학교 2학년, 4학년
나혜인 PD: 그렇군요. 초등학교 2학년 4학년이면 사실 굉장히 어린 나이인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호주에서 자라셨잖아요. 한국에서의 기억이 많이 없으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한국계라는 게 우리 멤버분들께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고요: 아무래도 저한테는 개인적으로 뭔가 굉장히 자랑스럽고 뭔가 그 걸 어떻게 설명할 수가 없는데 살짝 애국심 같은 것도 느껴지고요. 그렇게 특히 저희가 이제 한국말로 랩하면서 이제 여러 문화의 사람들한테 이제 음악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때 되게 어떤 성취감 같은 그런 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특히 저희가 이제 한국말로 랩하면서 이제 여러 문화의 사람들한테 이제 음악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때 되게 어떤 성취감 같은 그런 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1300 고요
라코: 비슷한 것 같아요. 정말로 한국인이라는 아이덴티티가 특히 저 같은 경우는 시드니가 아니라 퍼스라는 곳에서 다뤘는데 애초에 동양인 친구들이 많이 없는 도시여서 그때만 해도 이제 백인 친구들이나 서양권 친구들한테 더 어울리려고 노력을 했었는데 이제 1300이 되고 시드니 오면서 저희가 굳이 막 엄청 어울리려고 노력을 하지 않아도 뭔가 자연스럽게 저희를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 자체에 성취감도 얻고 기분이 너무 좋아요.
나혜인 PD: 이런 것들이 사실 호주 사회의 분위기가 그동안 몇 년 동안 많이 변했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으세요?
고요: 네. 조금 아무래도 사람들이 그런 미디어 같은 데서도 많이 여러 문화들이 노출되고 그런 추세가 있기 있다고 분명히 느껴지기 때문에 이제 호주에도 몇 년 간에 확실히 좀 많은 변화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나혜인 PD: 한국어로 랩을 하실 때 주변에 다른 분들이 오셔서 이거 무슨 말이냐 물어보시는 분도 계신가요?
고요: 그러면 알 필요 없다고...
나혜인 PD: 랩으로? 역시 래퍼들은 쿨하십니다.
고요: 왜냐하면 별 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는 의미가 없을 것 같아 가지고 이제 그런 식으로 장난으로 얘기를 하는데… 그랬던 적은 그렇게 같이 작업하는 사람 아닌 이상 딱히 관객이 와서 무슨 뜻이야 이렇게 물어본 적은 그냥 약간 좀 분위기를 좀 더 즐기는 것 같아요.
(랩할 때 무슨 말인지 물어보면) 그러면 알 필요 없다고...1300 고요
나혜인 PD: 그렇군요. 재밌습니다. 시드니 한인사회가 호주에서는 가장 큰 한인 공동체이긴 하지만 사실 좁습니다 한 다리 건너면 다 아는 곳이기도 한데요. 혹시 잘할 때도 서로를 알고 계셨나요?
고요: 전혀 몰랐어요.
나혜인 PD: 혹시 얘기도 못 들어보셨어요. 이렇게 힙합하는 친구가 있다더라?
고요: 나중에 이제 저희가 대학생이 되고 그때는 어느 정도 워낙 좁다 보니까 어느 정도 알고는 있었는데 사실 나중에 알고 보니까 저랑 너디랑 포카리 형이 이제 알고 보니까 같은 중고등학교를 나왔더라고요. 그래요 그 나이 차이가 이제 저희가 각자 좀 있다 보니까 이제 마주칠 일은 없었던 거예요. 그래서 그런 것도 되게 신기했고 같은 지역에서 자랐다보니까 이제 좀 통하는 것도 많고 그랬습니다.
나혜인 PD: 어떻게 그러면 1300이라는 팀을 같이 하게 되신 거예요. 어떤 계기로?
고요: 저희가 이제 유라라는 이제 어떤 다른 저희 친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도 이제 음악을 해가지고 이피를 냈는데 거기서 이제 리스닝 파티를 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이제 저희가 거기 다 이제 친구 공통된 친구이기 때문에 이제 다 같이 가서 만나서 처음으로 만나서 이제 서로 작업을 들려주다가 우리 같이 한 번 작업을 하자 이렇게 얘기가 나왔는데 저희가 다 좀 게을러가지고 한 3개월 뒤에 이제 네 그 작업이 이루어졌는데 너무 잘 된 거예요. 그게 그래서 한 5시간 6시간 안에 거의 한 세 곡을 뽑아가지고 네 처음으로 저희도 이제 이런 걸 느끼니까 뭔가 서로 그런 음악에 대한 욕구를 서로 해소해 줄 수 있고 그런 것 때문에 이제 저희가 계속 만나서 다음 주에 또 만나자 다음 주에 또 만나자 이러다가 그게 매주가 돼버리고 매주가 되면서 이제 그룹이 돼버린 케이스인 것 같아요.

Korean-Australian hip-hop group 1300 Source: Supplied / 1300
나혜인 PD: 저는 사실 시드니 서부에 5명이 계시다고 하셔서 어렸을 때부터 같이 음악하면서 커왔던 친구들일까라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근데 그게 아니라 이제 어른이 돼서 음악을 각자 하다가 만났는데 이제 새로운 음악을 같이 팀을 이루어서 하게 되신 거네요.
고요: 네. 맞습니다.
나혜인 PD: 뭔가 운명적인 느낌이셨겠어요?
고요: 조금 제가 종교를 사실 믿지 않는데 그때 살짝 종교를 믿어야 되나 생각도 잠깐 너무 좀 운명적이고 뭔가 저한테 되게 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했어요. 그때 처음 만났을 때…
나혜인 PD: 네. 그때가 언제인가요?
고요: 그게 한 2년 전인 것 같아요. 20년.
나혜인 PD: 2020년 6월.
라코: 6월 7월
(1300을 처음 만났을 때) 너무 좀 운명적이고 뭔가 저한테 되게 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했어요.1300 고요
나혜인 PD: 팬데믹이었네요. 팬데믹 2년을 굉장히 알차게 보내셨을 것 같습니다. 음악을 만드시면서
고요: 거의 올드보이처럼 이렇게 갇혀서
나혜인 PD: 만두는?
고요: 만두도 많이 먹었죠. 라코가 많이 먹었어요.
나혜인 PD: 끝으로 공연 얘기 잠깐 해보죠 오는 11월 4일입니다. 애들레이드 오즈 에이시아 페스티벌에서 이날치와 같이 공연을 하십니다. 이날치 정말 핫한 한국의 얼터너티브 팝 밴드인데요. 저희도 지난주에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공연 소개를 한번해 주시죠?
고요: 이제 저희도 사실 그 공연 자체에 대해서는 큰 정보가 없는데요?
라코: 기대가 되는 부분은 저희가 이번에 처음으로 호주에서 조금 더 뭐라고 해야 되지 한국 문화가 어우러져 있는 무대에 서는 것 같아요. 항상 호주 베이스 아티스트들이랑 공연을 하고 했었는데 처음으로 이제 한국에서 오시는 특히 정말 한국적인 이날치라는 밴드를 서포트하게 돼서 의미가 큰 것 같고요. 애들레이드라는 도시도 저희가 1300으로서 처음이고 여러 가지가 처음이어서 기대도 되고 걱정은 잘 안 돼요. 걱정… 기대가 됩니다. 정말 어떻게 거기 관객들은 어떨지?
나혜인 PD: 네.
LISTEN TO

11월 애들레이드 OzAsia 페스티벌에 “범 내려온다” 이날치 출격
SBS Korean
14:01
고요: 저희도 이날치 분들을 보게 될 수 있다는 거 자체도 저희는 사실 큰 의미를 두고 있고… 그렇습니다.
나혜인 PD: 같이 얘기는 나눠보셨어요, 이날치?
고요: 사실 얘기는 못 나눠봤는데요.
라코: 대기실에서 대화를…했으면 하고 기대하고 있고요.
고요: 사실 저희가 뭐라고 이제 감히 말을 걸 수는 없고요.
나혜인 PD: 같은 무대에 오르시는 건데요?
고요: 그래도 이제 저희가 워낙 존경하는 분들이기 때문에 얼른 만나 뵙고 싶습니다.
나혜인 PD: 네. 우리 호주 한인 힙합 그룹의 멋진 모습을 무대에서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끝으로 시드니 그리고 호주 전역 또 국경을 넘어서 세계 전역에서 1300을 응원하는 팬들께 한 말씀 해 주시죠.
고요: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하고요 덕분에 저희가 이렇게 음악을 재밌게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더욱더 항상 발전하는 1300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파이팅 파이팅
나혜인 PD: 시드니 서부의 한국계 힙합 그룹 1300 함께했습니다. 곧 있을 애들레이드 OzAsia 공연 기대하겠습니다.
1300: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나혜인 PD: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