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내각회의…각 주별 자체 학교복귀 규정 정하기로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speaks to the media during a press conference at Parliament House in Canberra.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speaks to the media during a press conference at Parliament House in Canberra. Source: AAP

학생과 교사의 안전한 학교 복귀 방안이 각 정부별로 자체 결정돼 발표될 예정이다.


20일 열린 전국내각회의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 속에 학교 재개방과 운영을 안전하게 하는 방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못했다.


Highlights

  • 학교 안전 복귀 방안, 각 정부별로 자체 결정하기로
  • 검사 시스템 도입 원할 경우 연방정부가 비용의 50% 지원 시사
  • 코로나19 확진자 현 7일간의 격리 기간 변동 없음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하지만 각 주 및 테러토리 수반들은 학교의 지속적 개방이 최우선 사항이 돼야 한다는 데는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주 열린 전국내각회의에서 코로나19 집단 발발 기간에도 학교를 계속 운영하는 것이 최우선 사항이 돼야 한다는 데 합의가 이뤄진 것을 재확인한 것이다.

모리슨 총리는 학교가 개방해야 학부모들이 일터로 복귀할 수 있다고 강변했다.

모리슨 총리는 “각 주 및 테러토리와 건설적으로 협력하기를 바라고 있고 각 정부들이 우리의 목적인 학교의 지속적 개방을 위한 결정을 내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학교 개방이 필요하며 지속적 운영이 필요한데 지난주에 말했듯이 학교가 문을 닫으면 인력이 최대 10%에서 15% 줄게 되는데 이는 우리 경제와 더 넓게는 사회 기능에 치명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Students arrive to Carlton Gardens Primary school in Melbourne, Thursday, February 18, 2021. Victoria has recorded no new locally acquired coronavirus cases as life returns to COVID-normal after the state's five-day "circuit breaker" lockdown. (AAP Image/
States and territories are putting together a plan to open schools safely, which is set to be released on Thursday. Source: AAP
폴 켈리 연방 수석의료관도 학교를 계속 운영하는 것은 단지 경제적 측면뿐 아니라 아동의 건강은 물론 육체적∙정신적∙사회적 개발에도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오늘 회의에서는 안전한 학교 운영 방식에 대한 합의가 도출되지 못했다.

모리슨 연방총리는 내각회의 후 “향후 며칠에 걸쳐 각 주 및 테러토리 정부들이 자체적 학교 복귀 계획을 개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일부 주와 테러토리 정부가 검사 시스템을 도입하길 바라면  연방정부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모리슨 총리는 “조기교육이나 차일드케어 센터를 포함해…의료 종사자의 지도∙감독하에 검사를 실시하는 방안이 수립되면 연방정부는 비용의 절반을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격리 기간 변동 없어…

연방총리는 또 코로나19 확진자의 현 7일간의 격리 기간에는 변동이 없다고 확인했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앞서 다른 나라들과 같이 격리 기간을 5일로 단축하는 방안을 시사, 오늘 회의에서 고려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폴 켈리 연방 수석의료관의 자문에 따라 7일간의 격리 기간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모리슨 총리는 하지만 이 사안은 지속적 검토 대상이라고 밝혔다.

또한 필수 업계에서 일하는 밀접 접촉자의 격리 규정도 변동없이 유지된다.
Source: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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