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모하메드 씨는 처방약품 남용 방지를 위한 비영리기구 ScriptWise의 대표입니다.
그녀는 처방약품에 얼마나 빠르게 중독될 수 있는지 사람들은 인식하지 못한다고 지적합니다.
단 몇 주면 처방약에 중독될 수 있습니다.
존 라이언 씨는 약물 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비영리 기구 패닝턴 연구소의 CEO입니다.
8월 31일 ‘세계 약물 과다복용 인식의 날’은 패닝턴 연구소에 의해 처음 시작됐습니다.
존 라이언 CEO는 누구든지 약물 중독의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라이언 CEO는 약물 과다복용 문제는 헤로인이나 불법 마약과 관련된다고 생각해 불법 약물 상용자들에게만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호주에서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은 처방약품에 기인한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언 CEO는 모르핀이나 옥시코돈과 같은 강한 진통제를 처방 받은 경우 의사나 약사에게 정량을 정확히 물으라고 권고합니다.
폴 씨는 21살쯤 약물 중독이 시작됐다며 축구를 하다가 어깨 부상을 입어 진통을 완화하고자 파나돌을 섭취했지만 효과가 없자 한 친구가 누로펜 플러스를 권해줬는데, 여기서부터 중독이 시작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하루에 두 알 섭취하는 것을 시작으로 네 알, 다섯 알, 여섯 알로 늘어나다가 결국 병원에 가야 할 지경이 되기 전에는 90알을 섭취했다고 말했습니다.
누로펜 플러스(Nurofen Plus)는 2018년 2월부터 처방전이 없으면 구할 수 없습니다.
이는 진통제와 다른 처방약에 더 나은 지침을 세우기 위한 정부의 새로운 조치의 일환입니다.
정부는 또 1년 반 안에 새로운 처방약 감시 제도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처방약품 남용 방지를 위한 비영리기구 ScriptWise의 비 모하메드 대표는 처방전이 추적되는 방식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모하메드 대표는 일반의나 약사가 해당 정보에 접근하도록 함으로써 처방 전 환자가 다른 곳에서 처방전을 받지는 않았는지, 환자가 약품 복용량을 정확히 알고 있는지, 또한 환자가 약물 중독이나 의존성이 생길 위험이 있는지를 확인하도록 하는 호주 내 첫 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의료 종사자가 더욱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약물 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비영리 기구 패닝턴 연구소의 존 라이언 CEO는 처방약품에 중독성과 의존성 문제를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일반의를 찾아 도움을 구할 것을 권합니다.
본인 또는 지인이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여러분의 일반의나 Lifeline 13 11 14번으로 전화해 상담을 받으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다시 듣기(PODCAST)를 통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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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 가이드: 처방약의 위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