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 간 거의 1천 건의 익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퀸즐랜드주 해변에서 발생한 익사자의 거의 절반이 이민자나 호주 방문객이었습니다.
호주왕립인명구조협회는 한국,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출신이 익사 위험에 많이 노출돼 있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호주에는 최소 1만 1천 개의 해변이 있지만 이들 가운데 단 4%에서만 해상 안전 순찰을 하고 있습니다. 수영에 자신 없는 이들은 안전 요원이 근무하는 곳에만 갈 것이 권고됩니다.
해류가 해안에서 바다 쪽으로 급속히 빠져나가는 이안류는 주요 위험입니다. 이안류에 휩쓸려 사망하는 이의 수는 연간 평균 21명으로 상어공격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더 많습니다.
안전요원이 순찰하는 구역에서만 수영해 이안류의 위험을 피할 것이 권고됩니다.
갯바위 낚시, 락피싱은 호주에서 가장 위험한 수상 스포츠로 널리 간주됩니다.
호주왕립인명구조협회 NSW주 지부의 연구에 따르면 2000년 7월 1일부터 2007년 6월 30일 동안 레저 어획 관련 익사자의 수는 연평균 17명이었습니다.
NSW주에서는 같은 기간 갯바위 낚시인 락피싱 관련 사망자의 59%가 아시아 출신이었습니다.
락 피싱을 하는 이들이 바다에 휩쓸려 가는 데는 단 몇 초밖에 안 걸립니다.
물에 빠지기 전 바위에 부딪힐 수 있는 위험 역시 존재합니다.
겉보기에 잔잔해 보이는 파도라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해변이나 강가의 주의 사항과 마찬가지로 수영장 안전에 관해 아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beachsafe.org.au/surf-safety/multilingual을 방문하시면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아랍어, 힌두어, 말레이시아어로 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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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 가이드: 호주 해변 안전수칙 6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