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사는 지역의 소방대에 의향서 제출
- 의용소방대원: 작전 역할과 비작전 역할
- 화재 진압 작전 투입까지 훈련에 6개월에서 12개월 걸림
화재긴급서비스의 대표적 기구인 오스트랄라시아화재긴급서비스당국카운슬(Australasian Fire and Emergency Service Authorities Council)에 따르면 2019-20 회계연도에 발생한 산불에 주 경계를 넘어 동원된 화재 및 긴급서비스 인력 규모가 최대였다.
2019-20 회계연도에 발생한 산불로 호주 전역에서 1700만 헥타르가 불에 탔으며 이는 전례없는 규모다.
의향서 제출
자원봉사 소방대원이 되기 위한 첫 단계는 의향서(expression of interest) 제출이다.
필 타운샌드 씨는 키스보로우 소방대(Keysborough Fire) 지방소방청(CFA)의 소방경이다.
그는 인터넷을 통해 소방대에 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이 가장 간단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거주하는 지역의 소방대를 직접 방문해도 된다.
“거주하는 지역의 지방소방청, CFA를 방문해 의향서를 제출하고 인터뷰를 성공적으로 하면 한 달 정도 안에 일부 훈련을 받을 수 있다.”
CFA training exercise Source: Getty Images/D. Clarke Photography
자원봉사의 유형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기술, 헌신 정도와 대응 능력에 의해 결정된다.
필 타운샌드 소방경은 훈련 과정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때문에 컴퓨터 모듈에 의존하고 있지만 일부 실용적 훈련은 실제 이뤄져야 한다.”
작전 & 비작전 역할
오스트랄라시아화재긴급서비스당국카운슬의 스튜어트 앨리스 CEO는 소방대에는 작전에 직접 투입되는 자원봉사자들이 필요하지만 또 비작전 역할 또는 지원 역할을 할 다른 기술을 가진 자원봉사자들 역시 필요하고 말했다.
Firefighter attending grass fire in Victoria. Source: Getty Images/James Lauritz
“지원과 행정 능력이 있고 무선 통신사 및 조정자 등의 역할을 할 자원봉사 인력이 소방대에 필요하다.”
지방소방청의 스튜어트 마툴리스 소방위는 그의 아버지의 뒤를 이어 16년 전 의용소방대원이 됐다.
그는 소방대가 지역사회에 봉사할 때 문화적으로 세심한 방식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학교와 커뮤니티 이벤트에서 대화하며 화재 안전 메시지를 전하는 것도 의용소방대원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지방소방청, CFA의 필 타운샌드 소방경도 이에 동의한다.
“소방대원들 중에는 영어 외의 언어를 할 수 있는 이들이 있는데 특정 지역의 일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어 훨씬 도움이 된다.”
지방소방청, CFA의 마툴리스 소방위는 작전에 투입되는 의용소방대원들은 비작전 임무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도로에 묶인 차량들을 안전하게 옮기고 동물 구조를 돕는 일도 한다.”
Source: Getty Images/Chris Beavon
가족의 지원 중요
항공편을 이용해 장거리 통근을 하는 프랑스 출신의 비에르지니 이스트우드 씨는 두 아들의 엄마다.
그녀 역시 퀸즐랜드주의 마운트 킬코이-샌디 크릭(Mount Kilcoy-Sandy Creek) 지방 소방대에서 자원봉사 소방대원으로 일하고 있다.
“지방에 살기 때문에 아이 돌봐주는 사람을 구하기 어려워 친구에게 자녀들을 맡긴다.”
지방소방청, CFA의 스튜어트 마툴리스 소방위는 자원봉사 소방대원이 되기 위해서는 가족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믿는다.
"가족과 오랫동안 떨어져 있어야 하기 때문에 가족의 지원이 중요하며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을 본인이 할 수 있도록 주위 사람과 공유하고 그들로부터 지원을 받으라.”
위험하고 잠재적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은 작전에 투입되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는 하나의 일부다. 하지만 필 타운샌드 소방경은 새로 모집된 의용소방대원들이 즉각 소방차에 올라타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대규모 산불과 맞서 싸우라고 신입 소방대원들을 소방차에 바로 싣는 일은 물론 없고, 산불 진압 작전에 참여하기 전 6개월에서 12개월은 걸린다.”
, , , , .
سيارة اطفاء Source: Getty Images/Nigel Kille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