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주요뉴스
- 타이태닉 관광 잠수정 탑승자 전원 사망
- 전문가들, 무모한 타이태닉 관광 중단 호소
- 보이스 국민투표 앞두고 여야 설전 격화
대서양 심해에 가라앉은 타이태닉호를 관광하러 갔다가 실종됐던 잠수정 잔해물 이 타이태닉호 뱃머리로부터 488m 떨어진 해저에서 발견됐으며 탑승자 5명은 전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타이태틱 잠수정 연락 두절 후 실종된 지 나흘만입니다.
미해군은 기체 꼬리 부분의 원뿔형 구조물(테일콘) 등 잠수정 잔해물 5개를 발견했습니다.
특히 미 해군은 대서양 심해에 가라앉은 타이태닉호를 관광하러 갔다가 실종됐던 잠수정이 출항한 지 몇시간 만에 폭발음을 감지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타이태닉 관광 잠수정 사태와 관련해 지난 20년 전 탐사에 나섰던 전문가들은 무모한 타이태닉 호 관광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지난 2000년 탐사에 나섰다 침몰한 타이타닉 호의 프로펠러에 갇혔다가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미국 ABC-TV 과학편집국장을 역임한 마이클 길런 박사는 이번 참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를 통해 확실한 안전조치가 마련되기 전까지 무모한 모험은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원주민 대변기구 보이스 설립을 위한 국민투표가 통과돼도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날짜는 변경되지 않는다고 리차드 말스 연방부총리가 강조했습니다.
리차드 말스 연방부총리의 이 같은 언급은 보이스가 헌법기구로 결정되면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자체가 위태로워질 것이라는 자유당 일각의 주장에 대한 반박으로 풀이됩니다.
자유당의 피터 더튼 당수는 보이스 국민투표를 앞두고 여전히 많은 국민들은 보이스의 실질적 기능에 대해 의구심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피터 더튼 당수는 노동당의 주장대로 원주민들의 헌법적 지위 보장 차원이라면 굳이 국민 여론을 분열시키는 논란의 자문기구를 신설하려 하지말고 헌법적 지위만 적시하는 것이 국민정서에도 부합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교착 상태에 빠진 연방정부의 ‘호주미래주택기금’ 법안에 대한 학계의 지지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모나시 대학의 주택문제 전문학자 매슈 에이트치슨 교수는 “정부의 정책은 적절하고 시급한 사안이다”면서 “특히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가 제안한 각 주 및 테러토리 정부를 위한 100억 달러 공공서민임대주택 건설 비용 지원 방안은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매슈 에이트치슨 교수는 “녹색당의 제안에 포함된 장기적 관점에서 공공서민주택의 소유권 이전 가능성 방안 등에 대한 정부 차원의 검토도 필요하다 “고 덧붙였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베트남 국빈 방문 이틀째인 오늘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현안을 논의합니다.
윤 대통령은 또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 팜 민 찐 총리, 브엉 딩 후에 국회의장 등 베트남 최고지도부와도 잇따라 연쇄 회담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양국 정상은 지난해 말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관계의 확대 발전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양국은 10여개의 각종 협정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이라며 "양국 간 경제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러 제도적 뒷받침을 하는 의미도 함께 부여할 수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1년간 재건 사업에 미호하 60억 달러 이상이 필요하다며 국제사회에 빠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등 서방 주요국은 수십억 달러의 추가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영국 런던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회의(Ukraine Recovery Conference)’에서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는 재건 사업에 12개월간 미화 60억 달러 이상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화상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 재건은 한 국가에 관한 것이 아니다. 우리는 지금 세대와 미래 세대의 세계를 만들고 있고, 이 세계가 자유롭고 민주적일지 여부는 우리 손에 달렸다”며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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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한국어 저녁 뉴스: 2023년 6월 22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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